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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영미 철학에서 헤겔로의 귀환
현대 영미 철학에서 헤겔로의 귀환
  • 최승우
  • 승인 2022.06.10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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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순전 외 7인 지음 | 정대성 외 2인 옮김 | 세창출판사 | 388쪽

실로 헤겔 철학은 영미권 철학에서 오랫동안 거부되었거나 겨우 주변부에서만 다루어져 왔다. 하지만 최근에는 매우 놀랍지만 분명하게 감지되는 헤겔로의 귀환이라는 경향이 관찰되고 있다. 영미 철학에서 헤겔은 이제 헤겔 연구자들조차 놀랄 정도로 다시 활발한 논의의 중심에 서 있다.

분석철학의 헤겔로의 귀환을 계기로 현대 영미 철학과 대륙 철학 사이의, 그리고 자연주의적 철학과 관념론적 전통 사이의 오랜 냉전 기간이 지나고, 진기하고 놀랄 만한 담론이 생겨나서 활기를 띠고 있다. 이제 막 시작된 활발한 담론들은 헤겔 연구자들과 분석철학자들을 연결하는 다리를 놓고 그들 사이의 교류를 가능하게 할 뿐만 아니라, 대륙 철학과 분석철학 사이에서 벌어지는 일반적 논쟁에 중요하고도 미래 지향적인 해결책을 제시함으로써, 철학사적으로 매우 의미 있는 국면을 형성할 것이다.

최승우 기자 kantmania@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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