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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원대 문화예술 최고경영자과정 3기, 발전기금 1000만원 기탁…소나무 식수
목원대 문화예술 최고경영자과정 3기, 발전기금 1000만원 기탁…소나무 식수
  • 배지우
  • 승인 2022.06.08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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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원대학교(총장 권혁대)는 문화예술 최고경영자과정 제3기 수료생들로부터 학교발전기금 100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8일 밝혔다.

김기웅 충남 서천군수 당선인(문화예술 최고경영자과정 3기 원우회장)을 비롯해 장홍래 보림건축사사무소 건축사(3기 원우회 사무국장), 김종복 ㈜광산종합건설 대표(3기 원우회 부회장) 등 33명은 “대학의 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1000만원의 학교발전기금을 모아 기탁했다.

이들은 지난해 10월부터 25주간 한국시인협회 회장 나태주 시인, 성악가 박광우, 첼리스트 나온, 바이올리스트 윤동환 등 33명의 문화예술 전문가들로부터 관련 강의를 들었다.

수료생들은 2m 크기의 소나무 한 그루를 기증하고 이날 목원대 건축도시지원센터 앞 화단에 심었다.

김기웅 원우회장은 “3기 원우들은 목원대가 번영을 상징하는 소나무처럼 지속해서 발전할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낙수 문화예술원장은 “3기 원우들의 뜻을 받들어 대학과 문화예술원을 더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권혁대 총장은 “문화예술 최고경영자과정을 수료한 최고경영자들이 보내준 감사한 마음을 미래 대한민국을 이끌 인재를 기르는 밑거름으로 사용할 것”이라며 “3기 원우들이 응원해준 마음을 받아 대학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목원대는 지난 2019년 중부권 대학 최초로 문화예술 최고경영자과정을 개설했다.

문화예술 최고경영자과정은 각 분야 최고경영자들이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통해 감성·창조 경영을 이끌 수 있도록 돕는 취지다.

대상은 기업체 최고경영자나 고위 경영자, 중앙·지방정부 고위공무원 등이다.

목원대는 오는 8월 12일까지 문화예술 최고경영자과정 제4기 원생을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은 목원대 문화예술원 홈페이지 입학안내나 문화예술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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