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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 학생들, 세계시민교육 앞장서
울산대 학생들, 세계시민교육 앞장서
  • 배지우
  • 승인 2022.05.23 11: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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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학생 11명, 울산국제개발협력센터 강사양성과정 수료

울산국제개발협력센터(센터장 주민서)는 22일 울산대학교 재학생 11명이 세계시민교육 강사 자격을 취득해 교육활동에 앞장선다고 밝혔다.

울산대 재학생 11명이 지난 21일 울산광역시 청년센터에서 열린 ‘제2회 세계시민교육 강사양성과정’ 2일차 교육을 수강한 뒤 받은 수료증을 펼쳐고 있다.

센터는 ‘제2회 세계시민교육 강사양성과정’을 열어 지난 14일 비대면 교육을 진행했으며, 21일에는 울산광역시 청년센터에서 대면 수업과 수료증 수여식을 가졌다.

2일 동안 열린 교육의 주제는 ▲국제개발협력과 세계시민교육 ▲울산 세계시민교육 현장 이야기 ▲상호연결성, 인권, 빈곤과 관련한 세계시민교육 체험형 모듈 실습 등이었다.

이번 과정은 지난해 12월 일반인을 대상으로 운영한 제1회 과정과 달리 울산대 국제관계학전공 세이꿈봉사단을 주축으로 한 대학생 1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수료생들은 앞으로 센터 소속 대학생 세계시민교육 강사로 활동하면서 울산지역의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빈곤․인권 등 세계시민으로서 알고 있어야 할 지식을 전달하는 교육활동을 벌이게 된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울산대 국제관계학전공 4년 이동환 씨는 “교육을 통해 쌓은 국제개발 분야의 전문지식을 울산지역 초․중․고 학생에게 전달해 국제개발협력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주민서 울산국제개발협력센터장은 “이번 과정에 참여한 수강생의 만족도가 높아 교육 전문기관인 티치포울산과 함께 심화 교육과정을 개설할 계획”이라며 “대학생 세계시민교육 강사들의 활발한 활동으로 울산이 글로벌 도시로 발돋움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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