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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원의 아침밥’ 이벤트 여는 건양대 “학생들의 일상회복 위해 전폭적 지원”
‘천원의 아침밥’ 이벤트 여는 건양대 “학생들의 일상회복 위해 전폭적 지원”
  • 배지우
  • 승인 2022.05.0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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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학교(총장 이철성)가 오는 16일 31주년 개교기념일을 맞아 재학생들의 아침밥 문화 확산을 위한 ‘천원의 아침밥’ 이벤트를 진행한다.

9일부터 20일까지 학생들을 위한 천원의 아침밥 이벤트를 진행하는 건양대
9일부터 20일까지 학생들을 위한 천원의 아침밥 이벤트를 진행하는 건양대

천원의 아침밥 이벤트는 건양대 창의융합캠퍼스와 메디컬캠퍼스 편의점 4곳에서 9일부터 20일까지 12일간 매일 아침 200명에게 샌드위치와 김밥을 천원에 판매하는 행사다. 차액은 학교에서 전액 지원하게 된다. 

이철성 건양대 총장은 “2년이 넘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학생들이 제대로 된 대학생활을 못하고 많이 지쳐있는 상태다. 건양대는 지금부터 재학생들의 대학 일상생활을 돌려주고자 한다”며 “아침에 등교해 친구들과 함께 대화를 나누며 아침을 먹는 즐거움을 우리 학생들이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편의점을 찾은 사회복지학과 1학년 박석현 학생은 “아침을 안먹고 수업에 들어가는 경우가 많은데 이처럼 좋은 이벤트가 열려서 일부러 아침을 먹으러 편의점에 들렀다”며 “앞으로 학생들을 위한 더 많은 행사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 거리두기 단계 하향에 따라 건양대는 5월 3째주 개교기념일 주간에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총학생회와 함께 ‘청춘낭만 We Higher 페스티벌’을 열어 학과별 풋살, 농구, 피구 대회를 개최하는 한편 학과/동아리/센터 홍보부스 운영, 총학생회 이벤트, 동아리 버스킹 공연, 지역농산물 장터 운영, 푸드트럭 운영 등이 진행되며 창의융합캠퍼스 중앙로에는 태양열 꽃정원을 활용한 낭만조명거리를 조성해 학생들이 저녁에도 캠퍼스를 즐길 수 있도록 한다. 

또한 하나은행의 지원을 통해 26일 저녁에 창의융합캠퍼스 분수대에서 찾아가는 클래식 공연도 예정돼 있어 학생은 물론 시민들도 함께 수준높은 문화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건양대 정헌식 학생취업처장은 “이번 5월 개교기념일 주간을 시작으로 건양대는 ▲학생 중심의 캠퍼스 문화 회복 ▲학생자치기구 활성화를 통한 학생 활동 회복 ▲선후배 교류를 통한 캠퍼스 전통의 재정립 등을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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