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석좌교수로 재직 중인 김시중(金始中, 73) 전 과학기술처 장관이 9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05 대한민국 국회 과학기술대상’ 시상식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국회 과학기술연구회(회장 권영세 의원) 주최로 열렸으며, 국회의장과 과학기술부 장관, 문화관광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특별상을 수상한 김 교수 외에도 ‘올해의 과학기술인’상에 김경규김양균 교수, ‘올해의 과학기술단체’상에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올해의 과학기술언론방송’상에 YTN 사이언스+가 각각 선정돼 수상했다.

한편 시상식을 주관한 국회 과학기술연구회는 권영세, 서상기, 김덕룡, 신계륜, 김무성, 이해봉, 김재경, 정두언, 김학원, 정형근, 박희태, 조정식, 배일도 의원 등 정회원 13명과 김명자. 염동연, 김무겸, 이해찬, 김석준, 전여옥, 김효석, 정갑윤, 노회찬, 정몽준, 박근혜, 정세균, 엄호성, 진영, 천영세 의원 등 준회원 15명으로 구성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