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대학교(총장 한수환)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 3.0)에 최종 선정됐다.
동의대는 사업 선정으로 2022년부터 6년간 총 240억 원 상당을 지원받아 기업-학과 융합 기반의 산학협력 및 기술사업화 활성화를 위한 핵심 사업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LINC 3.0 사업은 1단계 LINC, 2단계 LINC+를 이은 사업으로 ‘산학연협력 성장모델 확산을 통한 미래 인재 양성 및 기업가형 대학 육성’을 목표로 일반대 3개 유형에 76개교, 전문대는 2개 유형에 59개교가 사업에 참여한다.
동의대는 일반대 2유형인 수요맞춤성장형에 선정되어 산업계 및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인력양성 고도화 및 기업지원 활성화를 목표로 사업을 진행한다.
특히 동의대는 2017년~2021년까지 5년간 LINC+사업 추진을 통해 산학친화형 조직 및 인프라, 기업지원 정책 등 전반적인 기반 조성이 마무리된 상황에서 이번 후속사업을 통해 산학연협력 제도와 조직, 성과관리체계를 한층 고도화하고 기업 수요맞춤형 기술사업화와 첨단분야 인력양성을 통한 산학연협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또 학과-기업-연구소가 결합한 산학협력 공동체 단위 조직인 WG(Working Group)를 중심으로 핵심 성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체계적인 사업성과 관리를 위한 성과관리센터, 기업 니즈 교육 및 재직자교육을 위한 산학교육원, 원스톱 산학서비스 제공을 위한 기업니즈발굴팀, 통합적인 기업 기술지원을 위한 기술경영지원실 등을 신설하고 사업의 핵심 영역인 WG 및 가족회사와 공유·협업을 위해 WG지원센터, 가족회사협력센터, 공유협업센터도 설치한다.
이임건 산학협력단장은 “LINC+사업을 통해 창출한 다양한 산학협력 성과와 인프라를 토대로 신산학연 생태계 구축을 위한 발전적 전환의 토대를 새롭게 마련하게 되었습니다”라며 “LINC 3.0 사업으로 인재양성체계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고 기업지원 및 고부가가치 창출 플랫폼을 더욱 강화하여 대학-산업계 상생 발전을 혁신적으로 이루어 낼 계획입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