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인문과학연구소(소장 국어국문학과 한영목 교수)는 12월 2일(금) 오전 10시 30부터 인문대학 문원강당에서 외국대학 교수, 전문가 등을 초빙해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인문과학연구소는 한국어와 문화에 대한 관심과 견제의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미국, 중국, 일본, 태국 등의 전문가를 초빙해 ‘한국 어문화의 세계화’를 주제로 국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발표에서 ‘중국에서의 한국어 교육의 현황과 과제(오상순 교수, 중국중앙민족대학교)’ ‘태국 내의 한국어 교육과 한류 현황(우라이완 교수, 태국부라파대학)’, ‘일본에서 한국어, 학국문화를 배운다는 것(하세가와유키코 교수, 일본규수산업대학교)’, ‘중국에서의 한국어 교육 현황 및 한국어 능력시험 실태(김석기 교수, 중국연변과학기술대학교)’, ‘The Role of Intonation in Sentence Processing(전선아 교수, UCLA)' 등 세계 각국의 전문가들이 발제자로 참여했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한국어와 문화의 수용자들인 아시아와 미주의 교수들이 직접 현지의 소식과 한국어 교육실태, 문화에 관한 동향과 문제점을 진단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다.

인문과학연구소 한영목 소장은 “아시아 각국에서는 물론 세계의 주요 대학에서도 한국학과 관련된 강조가 개설되고 있다”며 “주요 국가의 전문 학자들을 초빙해 한국어문화의 실태를 점검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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