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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켄슈타인
프랑켄슈타인
  • 최승우
  • 승인 2022.04.20 10: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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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 셸리 지음 | 여지희 옮김 | 새움 | 348쪽

천재 여성 작가 메리 셸리가 탄생시킨 최고의 공포소설

프랑켄슈타인이라는 이름의 한 과학자가 시체에 생명을 불어넣어 괴물을 탄생시키나 그로 인해 파멸을 불러온다는 이 소설은 놀랍게도 19세의 여성 작가에 의해 처음 구상되었다. 출간한 지 20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우리 곁에 뚜렷한 이미지로 남아 있는『프랑켄슈타인』은 천재적인 작가 메리 셸리가 탄생시킨 최고의 공포소설이자 인간 사회의 욕망과 도덕적 모순을 그린 걸작이다.

뉴욕 타임스는 “문학에서 신화로 나아간 그 희귀한 이야기”라고 비평하는가 하면, 2009년 뉴스위크 선정 ‘역대 세계 최고의 명저 100’, 2003년 옵서버 선정 ‘역대 최고의 소설 100’에 선정되었다. ‘원전으로 읽는 ? 움라우트 세계문학’ 시리즈를 통해 출간된『프랑켄슈타인』은 1818년에 런던에서 출간된 정본을 원전으로 했다. 1818년 초판본은 1831년 출간된 개정판에 비해 “메리 셸리의 정치적인 성향들과 대담한 위트, 페미니스트의 선구자였던 어머니 메리 울스턴크래프트의 유산을 계승하는 강력한 여성의 목소리를 보존하고 있다”라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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