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8 02:00 (일)
순천향대, 우리나라 차세대 보안 리더 ‘최우수 인재 10인’에 2명의 학생 선정
순천향대, 우리나라 차세대 보안 리더 ‘최우수 인재 10인’에 2명의 학생 선정
  • 배지우
  • 승인 2022.04.14 15: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10기 ‘차세대 보인리더 양성 프로그램(BoB) 인증식’에서 정보보호학과 서성환(18학번), 이문규(20학번) 학생이 최우수 인재 10명에 선정

순천향대(총장 김승우)는 ‘제10기 차세대 보안 리더 양성 프로그램(BoB; Best of the Best)’ 인증식에서 2명의 학생이 ‘최우수 인재 10인’에 선정되며, 정보보안 핵심 인재 양성 선도대학으로서의 면모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밝혔다. 

순천향대 서성환(정보보호학과, 18) 학생이 지난 31일 열린 BoB 프로그램 인증식에서 기념촬영을 진행하고 있다(왼쪽부터 유준상 한국정보기술연구원장, 조경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 순천향대 정보보호학과 서성환 학생, 고려대학교 임종인 정보보호대학원 교수).

BoB 프로그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기술연구원이 주관해 우리나라 정보보안을 선도할 최정예 화이트 해커와 리더급 정보보안 인재 양성을 위해 IT 보안에 재능 있는 청년을 선발, 9개월간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2012년 1기 교육생 60명을 시작으로 이번 10기 수료생 196명을 포함해 총 1,454명의 보안 인재를 배출했다.

프로그램은 전공 교육, 팀 프로젝트, 경연 교육 등 세 단계로 구성되어 있으며, 정보보호 분야별 최고 전문가 멘토가 △정보보안 컨설팅 △보안제품 개발 △디지털포렌식 등 맞춤형 실무 교육을 제공하며, 참가 학생은 실무 중심의 팀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영예로운 최우수 인재 10인에 선정된 서성환(정보보호학과 18), 이문규(정보보호학과 20) 학생은 ‘디지털포렌식’ 전문 트랙에서 전공 교육을 수료했다. 팀 프로젝트에서 서성환 학생은 사이버 범죄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스미싱’ 예방의 정적 탐지 및 동적 탐지 기능을 통한 악성코드 탐지 솔루션을 구현했으며, 이문규 학생은 범죄에 사용되는 비트코인 추적 플러그인을 개발해 그 우수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를 토대로 상위 30여 명을 선발하는 중간평가를 거쳐, 팀 프로젝트 기반의 최종경연에서 자문 멘토단의 심층 평가를 통해 ‘최우수 인재 10인’에 선정됐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명의 ‘Best10 인증서’와 함께 상금 1천만 원을 받았다.

서성환(정보보호학과 18) 학생은 “순천향대 정보보호학과에서 우수한 교수진과 선배들의 가르침을 받아 이런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혼자였다면 절대 불가능한 일이었으며, 앞으로 많은 이들에게 제가 가진 정보와 지식을 공유하며 정보보호 분야에서 선한 영향력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향대 정보보호학과는 학부 과정으로는 국내 최초로 2001년에 신설되었으며, 사이버 공간에서 벌어지는 범죄 및 해킹 방어 최정예 정보보호 인재 양성에 노력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