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글씨 체험으로 한국 전통 문화에 대한 이해 높여
광주여자대학교(총장 이선재) 한국어교육학과는 13일 어등관에서 외국인 유학생 대상 한국문화체험 프로그램인 '서예'를 주제로 한 붓글씨 체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외국인 유학생들의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붓글씨 체험은 옛날 선비들이 중요하게 여겼던 덕목인 신언서판(身言書判) 중 '서(書)'를 통해 한글의 정서법과 정신수양에 대해 알려주기 위해 실시됐다.
또한 벼루, 먹, 종이, 붓 등 문방사우(文房四友)를 소개하고, 문(文)을 숭상했던 동아시아의 전통문화인 서예를 통해 한국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
행사에 참여한 팜타이프엉(한국어교육학과 3)은 “막상 붓을 들어서 종이에 써보니 그 느낌이 묘했다”며, “벼루에 먹을 가는 느낌 또한 지금까지 느껴보지 못했던 새로운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국어교육학과는 유학생들의 한국문화 체험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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