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 바틀리 3세 (엮음) 지음 | 이한구·이창환 옮김 | 철학과현실사 | 374쪽
이 책은 양자역학의 발생 과정과 대립적인 해석들을 다루고 있다. 1920년대 보어, 하이젠베르크, 드 브로이, 슈뢰딩거 등 탁월한 물리학자들에 의해 체계화된 양자역학은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과 함께 현대 물리학의 양대 기둥으로 등장했다.
이 책은 양자역학의 해석을 둘러싼 여러 논쟁들을 상세히 추적하면서, 양자 이론의 주도적인 몇몇 해석에 대한 전면적인 비판을 가한다. 즉 양자역학의 유명한 역설을 해결하고 ‘관찰자’를 내쫓는 해석들이 그것이다. 또한 양자역학의 해석에 대한 문제들은 핵심적으로는 확률 계산의 해석에 대한 문제들로 압축될 수 있다는 전제 위에서, 확률의 성향 해석을 새롭게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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