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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대 박물관, ‘3.1 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기념 특별전’ 개최
대전대 박물관, ‘3.1 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기념 특별전’ 개최
  • 배지우
  • 승인 2022.04.12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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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대학교(총장 윤여표) 박물관(관장 송영규) 대학역사기록실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3주년 기념일(4월 11일)을 맞이해 교내 박물관 연결갤러리에서 “3.1 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기념 특별전”을 1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게 한 임시정부 수립의 역사적 의미를 되돌아봄과 동시에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 구성을 보면 도입부에는 독립선언서와 민족대표 33인에 대한 약력 소개가 담긴 대형 패널을 배치했으며 뒤이어 ▲연표로 보는 光復(광복)의 길 ▲3.1 운동 ▲임시정부 ▲독립운동가 등 4가지 테마가 이어진다.

▲‘연표로 보는 光復(광복)의 길’ 테마에서는 서구 열강의 조선 침략 과정부터 일제강점기를 지나 광복에 이르는 시기까지의 주요 사건들을 연대별로 약 15미터에 달하는 벽면 전체를 활용해 보여주고 있다.

이어 ▲‘3.1 운동’에서는 1919년 3월 1일 서울 탑골공원에서부터 시작된 만세운동 과정을, ▲‘임시정부’에서는 임시정부 관련 사진 및 웹툰 이미지를 전시해 많은 학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으며, 마지막 코너인 ▲‘독립운동가’ 테마에서는 대표 독립운동가 6인의 어록과 약력을 모아 놓았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특별전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3주년을 기념함과 동시에 학생들의 역사의식 함양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진행한 것으로, 암울한 상황에서도 모든 것을 내걸고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삶과 마음을 꼭 한번쯤 되돌아보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대박물관은 지난 2019년 3.1 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기념 사업의 일환으로 2회에 걸친 문화유산탐방과 전시회 등을 개최해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기념사업회’로부터 ‘국민참여기념사업’ 인증을 받은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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