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눈’을 ‘착한 눈’으로 되돌리는 가장 확실한 방법
렌즈삽입술로 무너진 시력을 리셋하라!

13년 동안 수많은 고도난시 환자들에게 새로운 세상을 선물해온 류익희 원장의 《렌즈삽입술로 시력 리셋》은 렌즈삽입술 받기를 고민하는 이들을 위한 친절한 안내서다. 라식과 라섹으로 통칭되는 일반적인 시력교정수술과 안내렌즈삽입술의 구분을 명확히 하는 것을 시작으로 렌즈삽입술의 장점은 무엇인지, 어떠한 사람들에게 권하는지, 정말 안전한지, 사후 관리는 어떻게 하는지 등을 상세하게 설명한다. 그리고 스마트폰의 사용시간 증가와 코로나19라는 예기치 못한 변화로 그 수가 점점 더 늘고 있는 ‘고도근시’에 대해서도 의학적으로 접근해본다.

이 책은 눈의 구조와 기능에 대한 기초지식은 물론이거니와, 환자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항목들을 Q&A 형식으로 구성해 대중들에게 보다 실용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상세하고 구체적으로 그려진 일러스트는 덤이다. 저자는 진료실이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차마 다 할 수 없었던 이야기들을 이 책에 담음으로써 거부감이 적잖은 안내렌즈삽입술과 대중 사이의 폭을 좁혀보고자 한다.

지금 당신의 눈은 어떠한가? 라식을 받을 수 없는 눈을 가지고 있지는 않은가? 혹은 수술이라는 행위 자체가 부담스러워 안경과 렌즈를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착용해오고 있지는 않은가? 그렇다면 당장 이 책을 읽어보자. 안과 전문의가 오해 투성이인 렌즈삽입술에 대한 실체를 다정하게 파헤쳐줄 것이다.

최승우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