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8 00:30 (일)
이기는 로펌은 무엇이 다른가
이기는 로펌은 무엇이 다른가
  • 최승우
  • 승인 2022.04.06 10: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미호 외 4인 지음 | 박영사 | 396면

대한민국 대표 로펌 18곳, 변호사 72명의 이기는 전략
치열한 법정에서 승리하는 변호사는 어떻게 일하는가?

박일환(前 대법관 · 유튜브 차산선생법률상식 운영자), 김소영(방송인 · 책발전소 대표) 추천!

로펌 그리고 변호사. 어떤 일을 하는지 알고 있지만, 막상 필요할 땐 멀게만 느껴진다. 어떤 기준으로 찾아보고 어떻게 결정을 해야 하는지도 잘 모르는 것이 현실이다. 변호사 3만 시대, 법률 소비자인 우리는 로펌과 변호사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이기는 로펌은 무엇이 다른가』는 대한민국 대표 로펌 18곳, 변호사 72명이 승소를 위해 어떤 과정을 거쳐 법정에 서는지 그 과정을 담았다. 승패 위주로만 보도되는 기존의 법원발(發) 언론 기사로는 알 수 없었던 변호사들의 진짜 이야기. 치열한 법정에서 승리하기 위해 로펌과 변호사는 어떤 준비를 하는지, 어떤 전략으로 법정에 서는지 그 내밀한 과정을 들여다본다. 

누구나 법률 소비자가 된다
법률 소비자에게 로펌과 변호사에 대한 ’알 권리‘를 제공하다

법률 전문가가 필요한 경우는 대부분 난처한 상황일 때가 많다. 인터넷을 검색하고 주변에 도움을 구해도 비슷한 정보만 확인할 뿐, 내 처지와 상황에 맞는 로펌이나 변호사를 찾기에는 정보가 턱없이 부족하다. 형사, 민사, 가사, 행정… 마치 짜고 친 것처럼 똑같이 소개돼 있다. 기업 법무팀도 정보가 부족하기는 마찬가지다.

변호사 3만 시대, 법률시장의 외형은 커졌지만 법률 소비자는 접근성과 선택지를 제대로 보장받고 있을까? 조선비즈 법조팀 기자들이 이와 같은 문제의식을 갖고 모였다. 적어도 '어떤 변호사가 어떤 사건에서, 어떤 전략과 법리로 승소를 이끌어냈다'는 최소한의 정보라도 제공해보자는 것. 『이기는 로펌은 무엇이 다른가』는 사건을 대리한 변호사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가 직접 취재한 내용을 법률 전문가가 아닌, 법률 소비자의 언어로 풀어쓴 책이다.

어떤 법과 논리로 변호하는가, 상대측 주장은 어떻게 방어하는가
승리하는 변호사의 전략과 기술을 담다

저자들은 손해배상, 형사, 지적재산·상표권, M&A, 특허침해 그리고 국제중재 등 전 분야를 망라하고 취재했다. 로펌과 변호사들이 어떤 전략으로 어떤 법과 논리로, 어떤 과정을 거쳐 입증해냈는지, 상대측 주장을 어떻게 방어해 승소를 이끌어 냈는지, 이른바 ‘그들만의 전략과 기술’을 들었다. 사건의 전말을 ‘내러티브 형식’으로 풀어내고 어려운 법률 용어를 최대한 일상의 언어로 표현했다.

책에는 18개의 로펌 그리고 72명 변호사의 승소 전략이 소개된다. ‘알아두면 지킬 수 있는 권리’, ‘누구에게나 필요한 권리’, ‘개인을 지키는 법인의 권리’ 총 3개의 챕터에 29개의 사건을 담았다. 각 사건마다 사실관계에 기반한 제목과 승소한 로펌 및 변호사의 정보를 담아 한눈에 사건의 스토리와 핵심 정보를 알 수 있게 구성했다. 권말에는 책에 등장한 18개의 로펌의 특징과 모습을 담은 ‘로펌 소개’ 페이지를 더해 대한민국 대표 로펌들의 모습도 함께 볼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