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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 경상남도 지원 ‘대학생 노동권익 보호 교양강좌’ 운영
창원대, 경상남도 지원 ‘대학생 노동권익 보호 교양강좌’ 운영
  • 배지우
  • 승인 2022.04.01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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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학교(총장 이호영)는 경상남도 주관 ‘2022년 청(소)년 노동자 노동권익 보호교육 지원사업’에 선정돼 대학생 노동권익 보호를 위한 정규 교양강좌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창원대학교 전경 사진

창원대학교 교육혁신본부 창의융합교육원이 운영하는 노동권익 교양강좌는 인류 공통의 보편적 가치로서 인권을 강조하고, 대학생들이 노동인권 중심으로 다양한 현안과 이슈를 이해하면서 그 중요성을 인식하도록 하는 데 교육목표를 두고 있다.

이에 따라 창원대학교는 경상남도 지방보조금 지원을 통해 2022학년도 2학기부터 노동권익 교양강좌 ‘노동의 이해’를 개설, 학부생 60여 명을 모집해 정규 교양교육과정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강좌의 주요 내용은 ▲자본주의 사회의 노동 및 노동과정에서 갑질과 불이익 ▲노동시장에서 알바와 비정규직에 대한 차별 ▲노동권과 노동조합 바로 알기 ▲한국 노동운동에 대한 이해 ▲노동복지와 노동 정치를 통해 노동의 가치와 노동인권에 대한 대학생들의 인식과 태도 등으로 구성돼 대학생들이 비판적 사고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둔 교육이 이뤄지게 된다.

창원대학교 임형철 창의융합교육원장은 “이번 노동권익 교양강좌는 대학생에게 아르바이트나 취업 이후 노동에 대한 건전한 가치관을 정립하고, 청년들의 노동권익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인권 감수성을 함양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사회와 연계한 국립대학교의 공공성·책무성을 다하는 교양강좌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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