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의류학과 이혜원 교수가 국제 저명 학술지의 우수 논문상 수상자로 선정돼 ‘2022 국제 의류·섬유 컨퍼런스’에서 강연한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이혜원 교수는 수상 논문에서 공개한 신개념 웨어러블 텍스타일 시스템 충전회로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혜원 교수는 인간의 보행 운동 과정에서 나타나는 팔다리 움직임을 이용해 전자기 자가발전 텍스타일 시스템의 충전 효율을 향상시키는 신개념 충전 회로를 개발했다. 자체 개발 기술을 다룬 논문으로 국제 SCIE 학술지 ‘패션과 섬유(Fashion and Textiles)’의 우수 논문상(Best paper award)을 수상했다. ‘패션과 섬유’는 매년 국내외 패션 전문가들의 평가로 패션과 섬유 분야 발전에 선도적인 주제를 던진 논문 2편을 선정해 우수 논문상을 시상하고 있다.

학술지 ‘패션과 섬유’가 선정한 우수 논문상 수상자는 수상 혜택 중 하나로 한국의류학회가 주최하는 ‘국제 의류·섬유 컨퍼런스(ICCT, International Conference on Clothing and Textiles)’에서 초청 강연을 한다. 올해 컨퍼런스는 5월26일부터 3일간 서울 고려대에서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개최될 계획이며, 이날 이혜원 교수는 수상 논문을 국내외 패션계 저명인사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가톨릭대 의류학과 이혜원 교수는 “국제 규모의 컨퍼런스에서 국내의 우수한 연구 성과를 알릴 수 있어 자랑스럽다”며 “패션 업계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도전적인 과제를 선보이는 동시에 우수한 인재 양성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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