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학교는 18일 오전 27호관 7층 강당에서 아로요 필리핀 대통령을 초청해 명예법학 박사학위를 수여했다. 아로요 대통령은 이날 학교 측에서 한복식으로 특별히 제작한 박사학위 가운을 입고 수락연설회도 했다.

경성대는 △가난 추방 △도덕성 고취 △정치제도 개혁 △모범 리더십 창출 등 필리핀 정부 4대 운영 지침을 내세운 아로요 대통령을 아시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정치인으로 선정하고 명예 박사학위를 수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