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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대, ‘레디고 청주액터스’ 6기 개강식
청주대, ‘레디고 청주액터스’ 6기 개강식
  • 배지우
  • 승인 2022.03.21 11: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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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하기 좋은 도시 청주’ 조성 위한 관-학 프로젝트

청주대학교(총장 차천수) 산학협력단은 청주시와 함께 ‘레디고 청주액터스’ 6기 개강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드라마와 영화의 전문 배우에 도전하거나 연기를 배우고 싶은 시민들에게 연기교육을 무료로 진행하고 있는 ‘레디고 청주액터스 인력양성사업’은 지난 2017년부터 추진해오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해까지 350여 명의 수료자를 배출했으며, 올해 6기 신입생 54명과 심화반 16명을 모집, 19일 김수현 드라마 아트홀에서 개강식을 진행했다.

상반기 기초반에서는 이론과 실습교육으로 영화 시나리오를 리딩하고 연습해 기초 연기를 학습하며, 심화반에서는 연극 공연 발표를 목표로 수업을 진행한다. 하반기에는 자체 내부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수강생들과 함께 영화 제작 워크샵을 실시해 다양한 현장경험을 습득한다.

청주 액터스를 수료한 학생들은 코로나 펜데믹 상황에도 영화 ‘타이거마스크’(염정원 감독, 조한선 주연, OCN드라마 ‘우월한 하루’ 등) 작품에 출연했으며, 지난해만 연인원 1천100여 명이 단역 및 보조출연을 통한 고용창출 효과를 이루기도 했다.

청주를 찾는 영화·드라마 작품의 출연 외에도 지역의 CF·캠페인 광고 등 다양한 영상콘텐츠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MBC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 KBS2TV 드라마 ‘크레이지 러브’ 등 영화·드라마 촬영현장에서도 보조출연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청주액터스 책임연구원인 김경식 교수(청주대학교 연극영화학부)는 “레디고 청주액터스 인력양성사업은 전국 최초 시민을 대상으로 일자리 및 고용창출을 위해 시작한 프로젝트로, 청주를 찾은 촬영팀들에게 준비된 단역 및 보조출연을 제공하는 한편, 청주시민들에게는 영상문화도시의 자긍심과 영상문화 향유를 통해 삶의 질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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