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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김용찬 박사, ‘세종과학 펠로우십’ 선정
전북대 김용찬 박사, ‘세종과학 펠로우십’ 선정
  • 최승우
  • 승인 2022.03.11 11: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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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 선정 창의적 젊은 과학자…5년간 6억5천만원 지원
광우병 등 ‘프리온 질환’ 선제적 차단 후보 치료물질 연구

전북대학교 김용찬 박사(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 책임교수 정병훈)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개인기초연구사업인 ‘세종과학 펠로우십’에 최종 선정됐다.

‘세종과학 펠로우십’은 박사후연구원 등의 젊은 과학자가 창의적으로 독립적인 연구를 수행함으로써 국가 핵심 과학 기술 인재로 성장‧정착할 수 있도록 펠로우십을 통한 연구 몰입을 장려하고 지원하는 프로그램. 연구수행 기간 동안 연간 1억3000만 원의 연구비를 5년 동안 지원받는다.

김 박사는 이번 지원을 통해 ‘다중 오믹스 기반 프리온 질환의 선제적 차단 및 후보 치료물질 개발을 위한 분자유전학적 연구’라는 연구과제를 수행한다.

프리온 질환은 동물과 사람의 뇌에서 신경세포를 파괴하는 인수공통 전염병의 하나로, 사람의 크로이츠펠트 야콥병, 소의 광우병이 대표적 질환이다. 

김 박사는 전북대 분자생물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생리활성소재과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전북대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에서 박사후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다. 최근 4년간 상위 10% 이내의 국제 저명 학술지에 논문 6편을 게재하는 등 총 43편의 SCI급 논문을 제1저자로 발표했다.

또한 한국연구재단 글로벌박사펠로우십(2018~2021), 박사후국내연수사업(2021~현재) 등 프리온 질환에 대한 선제적 제어에 관한 연구과제에 대해 연구책임자로 연구를 수행하면서 탁월한 연구 성과를 도출했으며, 교육부 장관상, 한국유전체학회 젊은과학자상, 전북대학교 우수연구상(총장표창) 등을 수상하여 대내외적으로 우수한 연구력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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