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빛달빛 지음 | 한울아카데미 | 712쪽
서구의 전 지구적인 열대 자연사 탐험,
그 혁명적 역사를 한 권의 책으로 만나다!
이 책은 18~19세기 서구의 전 지구적인 열대 자연사 탐험을 통해 비약적으로 발전한 문명을 ‘자연사혁명’으로 규정하여, 인류사가 아닌 자연사 관점에서 이를 탐구한다. 린네, 뷔퐁, 뱅크스, 훔볼트, 월리스, 다윈을 중심으로 이 시대 수많은 인물과 열대 자연사 탐험 및 문화융합의 역사를 소개한다. 그 연장선상에서 인류세라는 현재의 역사지질 시대를 조망하며, 인류문명이 낳은 기후위기 문제로 인식을 확장하면서 자연학 정립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한국의 역사교육이 압도적으로 인류사 중심인 현실에서, 이 책은 자연사에 대한 몇 안 되는 보석 같은 저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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