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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성여대, 2021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 개최
덕성여대, 2021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 개최
  • 방완재
  • 승인 2022.02.23 20: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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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사 1,009명, 석사 46명, 박사 7명 등 총1,062명 학위 받아
덕성여대 졸업식
덕성여대 졸업식

덕성여자대학교(총장 김건희)는 23일 오전 11시 대강의동 204호에서 ‘2021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은 학사 1,009명, 석사 46명, 박사 7명 등 총1,062명이 학위를 받았으며, 오미크론 확산으로 인해 수상자 12명만 참석하는 등 약식으로 온라인을 통해 생중계로 진행되었다. 

덕성여대는 졸업의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신청자별로 졸업기념 촬영을 할 수 있도록 학교를 개방했다. 

학위수여식 현장에 참석하진 못했지만, 졸업생들은 가족과 함께 학교를 찾아 캠퍼스 곳곳에서 기념촬영을 하면서 아쉬움을 달랬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이사장상에 일어일문학과 오민정씨, 총장상에는 IT미디어공학과 김재아씨가 수상했으며, 학과별 우수 졸업생에게 수여되는 ‘우수상’은 국어국문학과 고은비씨 등 203명이 수상했다. 

대학원 졸업생 가운데 연구 성과, 대내외 활동 등이 우수한 학생에게 수여되는 ‘대학원 공로상’은 권나연(심리학과. 문학박사), 이현숙(약학과. 약학박사), 유소현(바이오헬스융합전공. 이학박사), 임은선(유아교육전공. 교육학석사)씨가 받았다.

김건희 총장은 훈사를 통해 “졸업생 여러분은 덕성에서 자기주도적인 삶을 영위하는 방법을 깨달았고 이를 실천할 수 있는 충분한 역량을 키웠다”며 “건강한 자존감과 좋은 태도를 바탕으로 모든 일에 진정성을 가지고 임하면 누구보다 열정적이고 겸손할 수 있으며, 그러한 힘이 여러분을 더욱 밝고 행복한 미래로 안내해 줄 것”이라 격려했다. 

김영숙 총동창회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는 학번은 다르지만 모교 덕성여자대학교의 정신과 전통 그리고 존경하는 스승님의 가르침을 나눠 가진 서로의 얼굴”이라면서 “국적을 바꿔도 학적은 바꿀 수 없듯이 피 같은 진한 선후배로서 더 원대하고 더 알차게 전진 하고, 무엇보다 가정과 모교의 소중한 기둥임을 잊지 말 것”을 당부했다. 

이면재 이사장도 축사를 통해 “100여년 전 설립자 차마리사 선생님께서 어려운 환경에서도 포기하지 않으셨던 그 자그마한 노력의 씨앗이, 100년 후 지금 덕성의 모습으로 결실을 맺을 수 있었던 것처럼 세대를 관통하는 창학 정신을 발판삼아 끊임없이 노력해, 본인들의 목표와 꿈을 꼭 이룰 것”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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