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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대 교수학습지원센터, 위드 코로나 시대 ‘휴먼 터치’ 재조명 속 ‘학습공동체 활동’ 성료
서경대 교수학습지원센터, 위드 코로나 시대 ‘휴먼 터치’ 재조명 속 ‘학습공동체 활동’ 성료
  • 최승우
  • 승인 2022.02.14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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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대학교 교수학습지원센터(센터장 이지나 교수)가 위드 코로나(With Corona) 시대 인간 중심의 언택트 기술 또는 마케팅으로 일컫는 ‘휴먼 터치’의 중요성을 재조명하며 공동체 학습을 강화하고, 밀착 지도를 통해 ‘사람’, ‘관계’, ‘연결’에 관한 협동 학습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는 가운데 교육부 대학혁신지원사업 중 학생역량 강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한 ‘2021학년 학습공동체 활동’이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지난 1년간 학습공동체 그룹 운영 결과, 총 104개 그룹 518명의 교수와 학생이 참여하였으며, 운영 프로그램의 효과성 및 만족도 정도를 묻는 설문조사에서 참여 학생들은 학습공동체를 통해 학습동기 향상과 교과 및 관심주제의 심층학습, 자기주도 및 문제해결능력 향상에 크게 도움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경대학교 교수학습지원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학습공동체 프로그램은 유형별로 크게 학습동아리, 교수와 함께하는 학습동아리, 서경튜터링 등이다. 보다 내실있는 학습을 위해 10회/20시간 이상의 스터디활동을 진행해야 하며, 출석부 작성은 물론 오리엔테이션/주간학습보고/중간간담회/최종보고회 참석 후 보고서를 작성해야만 학습공동체 프로그램의 요건을 채울 수 있다. 
 
“학습동아리”는 유형별(전공, 어학, 공모전, 자격증)로 운영해 학습자들에게 학습능력 및 학생연구역량 향상을 위한 활동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 2021년도에는 44개 그룹 194명의 학생이 참여하였고, 특히, 전공별 특성에 따른 학습활동 지원을 통한 전공 심화학습역량을 강화하였다.  

“서경튜터링”은 전공, 외국어, 국가공인자격증 등 특정 영역에서 우수한 실력을 갖춘 튜터와 그 영역 학습에 도움을 받고자 하는 튜티가 팀을 이루어 효율적인 학습활동을 하는 학습 공동체 프로그램으로 전공튜터링, 글로벌튜터링, 마스터튜터링 등을 운영하고 있다. 2021년도에 55개 그룹 244명의 학생이 참여하여 워드프로세서, 정보처리기사, 유통관리사 등의 자격증을 취득하였고, 토익, JLPT, HSK 등의 어학시험에 고득점을 달성하였다. 

“교수와 함께하는 학습동아리”는 매주 2시간 이상 전공, 수업, 공모전, 자격증, 외국어, 학술 및 문화 등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 4~8명과 지도교수 한 명이 팀을 이뤄 학습하는 활동으로 2021년도에는 13개 그룹, 67명이 참여했다. “교수와 함께하는 학습동아리”는 팀뿐만 아니라 지도교수의 학습지원비를 제공하는 등 지도교수의 직접적 지도를 받으며 학습모임 본연의 질적 향상을 꾀하고 우수한 학습 환경을 조성하는데 일조하고 있다. 특히, 전공과 활용할 수 있는 실생활 문제를 설정하여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프로젝트수업을 장려하고 있다. 컴퓨터공학과 이대원 교수가 지도한 컴퓨터공학과 ‘거북이’팀은 딥러닝 기반 광학문자인식(OCR) 기술을 구현하고, OCR 성능 향상에 필요한 이미지 전처리 기법 자동 선택 모델을 개발하였다.

특히, ‘애드리브(AD:LEAVE)’팀은 이번 광고공모전 학습동아리 활동을 통해 구성원 8명 중 6명이 광고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김규민(광고홍보콘텐츠학과 21학번) · 최진규(광고홍보콘텐츠학과 21학번)학생은 2021 건강생활실천 디자인·영상 공모전 건강계단 디자인 부문 대상(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하였고, 정유진(광고홍보콘텐츠학과 21학번), 김규민(광고홍보콘텐츠학과 21학번), 김가람(광고홍보콘텐츠학과 21학번), 박서진(광고홍보콘텐츠학과 21학번)학생은 한국경영자총협회와 매일경제가 공동 주최한 `기업(氣-UP!) 영상·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동영상 부문 대상을 수상하였다.

‘애드리브(AD:LEAVE)’팀의 지도교수인 광고홍보콘텐츠학과 김문기 교수는 “학습동아리 구성원 8명 모두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학습동아리에 참여했으며, 광고공모전 도전과 응모를 통해 광고제작의 핵심인 아이디어 발상기법과 효과적인 광고 제작이란 무엇인가를 이론적 고찰과 단계적 실습을 직접 경험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를 위해 광고기획, 아이디어스케치, 아이디어리뷰, 시안제작, 광고제작 프레젠테이션, 인쇄광고 및 미디어 광고제작 등에 대한 일련의 프로세스를 실무 현장과 같은 방식으로 진행함으로써 기업과 사회가 요구하는 전문 광고의 기획 및 창작능력을 학습하고 광고공모전에 출품하였다.”고 밝혔다.

이지나 서경대 교수학습지원센터장은 “위드 코로나(With Corona) 시대 언택트에서 비롯된 사회적, 문화적 고립 속 ‘휴먼 터치’를 활용한 감성 소통의 중요성이 새로운 교육트렌드로 부각되고 있다. 우리 센터에서는 단순 학습의 개념을 넘어, 학생의 삶의 성장을 함께 고려한다는 ‘함께’의 가치를 반영한 다양한 학습공동체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교수와 함께하는 학습동아리(S-Learning Lab)는 지도교수의 밀착 지도를 통해 온라인에서 느낄 수 없는 이해와 공감을 기반으로 한 소통 방식을 통해 학생들에게 잠재되어 있던 에이스적 면모를 드러나게 하며, 더욱이 세심한 멘탈 케어로 학생들의 사회성 함양까지 돕고 있다. 올해부터는 이러한 우수사례를 메타버스를 활용한 성과공유회를 통해 공유, 확산 할 계획이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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