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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춘천 ‘전쟁과 일상’ 국제문학포럼 2022」 개최
강원대「춘천 ‘전쟁과 일상’ 국제문학포럼 2022」 개최
  • 최승우
  • 승인 2022.02.11 10: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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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학교 지역사회연구원(원장 홍성구)과 강원문화연구소(소장 김풍기)는 2월 11일(금) 오후 2시부터 춘천문화원 학이실에서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춘천 ‘전쟁과 일상’ 국제문학포럼 2022」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강원대학교 지역사회연구원과 강원문화연구소가 주최하고, 춘천 ‘전쟁과 일상’ 국제문학포럼 운영위원회, 분단문학포럼, 강원문학포럼이 주관하며, 강원대학교와 춘천문화원, 한테크㈜ 후원으로 마련된다.

이날 포럼에서는 국내외 전문가들과 함께 한국전쟁을 모티브로 한 문학을 중심으로 전쟁이 우리의 일상에 남긴 모순을 조명하고 그 해법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진다.

이번 포럼은 김풍기 강원문화연구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주제발표와 집담회가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허준구 춘천학연구소장의 사회로, ▲전영재 전 춘천MBC 보도국장의 ‘DMZ가 말을 걸다’ ▲심윤경 작가의 ‘전쟁의 재난과 일상의 과거’ ▲유아름 아산정책연구원 연구원의 ‘전쟁재난과 일상의 현재 – 아프가니스탄, 그리고 우리’ 발표가 각각 펼쳐진다.

이어, 집담회에서는 이석민 인하대학교 초빙교수가 사회를 맡아 ‘전쟁재난과 일상의 미래’를 주제로, ▲윤안나(본명 Anna Rihlman) 배우 ▲압둘 와합(Abdul Wahab) 시리아 변호사 ▲크리스티안 바이어(Christian Baier) 서울대학교 독문과 교수가 패널로 참여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김풍기 강원문화연구소장은 “춘천은 군사문화와 문학적 정서가 공존하고 있는 곳으로 갈등과 긴장이라는 적대적 요소, 그리고 여유와 평안이라는 평화적 요소가 중첩되어 있는 모순의 공간”이라며 “이번 포럼을 통해 춘천 시민들의 마음 속에 잠재되어 있는 담론을 끄집어내 세계적인 전문가들과 함께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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