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총장 김헌영)는 2월 9일(수) 오후 3시부터 강원대학교 글로벌경영관 AMP컨퍼런스홀에서「2021년 지속가능혁신센터 사업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속가능혁신센터’가 2021년 한 해 동안 추진한 대내외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SDGs 관련 지자체·공공기관과의 파트너십 형성을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1부에서는 김대중 교학부총장의 축사, 도내 대학생 「SDGs 실천사례 공모전」 경과보고 및 시상이 진행됐다.

이어, 2부에서는 ▲이지수 지속가능혁신센터 교수의 ‘2021년 정책연구 결과 및 후속 연구방향’ ▲김이준 지속가능혁신센터 연구원의 ‘핵심부서 간담회 결과’ 발표가 각각 진행됐다.

「SDGs 실천사례 공모전」은 SDGs의 실천을 통한 강원도내 대학생들의 글로컬 의식을 함양하고 강원지역 내 대학 간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심사를 통해 42개 팀의 46개 작품을 수상작으로 최종 선정했다.

‘대상’은 신문방송학과 박한울 학생의 ‘SDG 12번과 함께한 하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최우수상’은 ▲윤리교육과 강병화·최희원 학생 ▲수의학과 한송이 학생 ▲농업자원경제학과 방민지 학생 ▲정치외교학과 임윤지·김민선 학생 등 4개 팀이 각각 수상했다.

‘우수상’ 및 ‘장려상’은 ▲강원대학교 35개팀 ▲강릉원주대학교 2개팀 ▲송곡대학교 1개팀 ▲춘천교육대학교 2개팀 ▲한림대학교 1개팀 등 5개 대학 총 41개 팀이 각각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박한울 학생은 “공모전 참가 이전에는 ‘지구를 보존하자’는 표어가 막연하게 느껴졌지만, 이번 공모전을 준비하며 SDGs 실천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다”며 “단순히 지식으로만 알고 있는 것이 아니라 실천 의지와 행동으로 이어지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대중 교학부총장은 “지속가능혁신센터의 성과를 함께 공유할 수 있었던 의미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경영을 통해 전 지구적 문제와 더불어 지역사회에 시선을 두는 글로컬 인재 양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원대학교는 2021년 7월 전국 국립대 최초로 유엔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실천을 위한 ‘지속가능혁신센터’를 설립했으며, 대학의 교육·연구·봉사를 통해 지역사회 기여 및 지구적 난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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