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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대 중남미연구소 인문한국플러스(HK+) 사업단, 아시아 최초로 ‘지구법학과 자연권’에 관한 국제학술대회 개최
한국외대 중남미연구소 인문한국플러스(HK+) 사업단, 아시아 최초로 ‘지구법학과 자연권’에 관한 국제학술대회 개최
  • 방완재
  • 승인 2022.02.10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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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개 대륙 30개국에서 183명의 학자가 참가하는 대규모 학술행사 개최
■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강금실 ‘지구와 사람’ 대표, 다빗 초케우안카 볼리비아 부통령, 소우사 산토스 등 국내외 석학과 저명인사 7인 기조연설

한국외국어대학교(HUFS, 총장 김인철) 중남미연구소 HK+사업단(단장 전용갑 교수)은 2022년 2월 14일(월) ~ 2월 16일(수), 3일간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대안 세계관: 지구법학과 라틴아메리카의 자연권”을 주제로 줌(Zoom)과 유튜브(YouTube)를 통해 비대면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한국외대 중남미연구소 HK+사업단 주최 국제학술대회 안내
한국외대 중남미연구소 HK+사업단 주최 국제학술대회 안내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지구 법학(Earth jurisprudence)’과 ‘자연권(Rights of Nature)’을 주제로 열리는 대규모 학술행사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고조된 전 세계적 생태환경 위기를 반영하듯, 이번 학술대회에는 6개 대륙에서 183명의 학자(기조강연 7, 발표 139, 좌장 37)가 참가하여 ‘자연과의 조화’ 속에서 인류의 현재와 미래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과 코로나19 이후의 대안적 세계관을 모색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유엔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산하 공식 프로그램인 ‘하모니위드네이처(Harmony with Nature)’의 공식 지원과 한국외대, 한국연구재단의 후원으로 개최된다. 또한 스페인 알칼라대학교 라틴아메리카연구소(IELAT), 주한 에콰도르 대사관, 지구와사람, 경희대 중남미연구소, 고려대 스페인·라틴아메리카연구소, 동국대 생태환경연구소, 부산외대 중남미지역원, 서울대 라틴아메리카연구소, 전북대 중남미연구소(이상 교명 가나다순)가 협력 기관으로 참여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반기문 유엔 전 사무총장, 강금실 전 법무부장관, 다빗 초케우안카 세스페데스(David Choquehuanca Céspedes) 볼리비아 부통령, 『야생의 법』 저자인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코막 컬리넌(Cormac Cullinan) 변호사, 볼리비아의 사상가인 라파엘 바우티스타 세갈레스(Rafael Bautista Segales) ‘부엔 비비르(Buen Vivir)’ 지정학 및 외교정책 총국장, 마리아 메르세데스 산체스(María Mercedes Sánchez) 유엔 ‘하모니위드네이처’ 코디네이터, 포르투갈 출신의 세계적인 석학 소우자 산투스(Boaventura De Sousa Santos) 위스콘신대 석좌교수 등 모두 7명의 국내외 저명인사가 기조강연을 할 예정이다.

이번 학술대회의 개회식과 폐회식, 7인의 기조강연은 한국어, 영어, 스페인어 동시통역으로 진행된다. 개회식과 폐회식을 비롯한 주요 발표 세션은 중남미연구소 HK+사업단의 유튜브 채널인 <빠차마마 TV>를 통해 전 세계에 실시간으로 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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