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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 한국고전학연구소 HK+연구단, 오는 14일 국제학술대회 개최
전주대 한국고전학연구소 HK+연구단, 오는 14일 국제학술대회 개최
  • 최승우
  • 승인 2022.01.20 13: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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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 한국고전학연구소 HK+연구단이 오는 1월 14일(금)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를 개최한다고 

이번 학술대회는 HK+연구단의 2단계 1년차 연구 추진 방향인 ‘몸의 계보학’과 밀접한 관계를 갖는 연구 결과물들을 한국, 중국, 일본의 학자들이 함께 공유하는 자리이다.

행사는 전주대 한국고전학연구소 HK+연구단 단장 변주승 교수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1부는 이대승(전주대) 교수, 2부는 장순순(전주대) 교수, 그리고 3부는 문경득(전주대) 교수의 사회로 총 8개의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제1부 ‘몸의 제도학’: (1) 왕샤오밍(王曉明: 중국 상하이대) 교수가 「COVID-19: 글로벌 위기의 대규모 예습(COVID-19:全球危机的大规模预演)」이란 주제로 발제하고, 고재원(가톨릭대) 교수가 토론을 담당한다. (2) 전병무(강릉원주대) 교수는 「일제강점기 사형제(死刑制)와 그 담론」이라는 주제로 발제하고, 변은진(전주대) 교수가 토론한다.

제2부 ‘근대 인간과 몸’: (3) 이연숙(일본 히토츠바시대학) 교수가 「앙가주망과 민속미학 : 이애주의 바람맞이춤과 그 뿌리로서의 한성준과 한영숙(Ethno-Aesthetics and Engagement : On Yi Aeju’s Dance of the “Winds in Open Arms” and Its Roots in Han Sŏngjun and Han Yŏngsuk)」를 발제하고, 토론은 홍성덕(전주대) 교수가 맡았다. (4) 김귀분(일본 국립한센병 자료관) 선생이 「일본내 한센병 요양원에 있어서의 재일조선인 여성(日本国内ハンセン病療養所における在日朝鮮人女性)」이라는 주제로 발표하고, 이정욱(전주대) 교수가 토론을 담당한다. (5) 김윤정(전북대) 교수가 「한국 근대 수영복의 등장과 신체의식 변화」라는 주제를 발제하고, 박선영(전주대) 교수가 토론한다.

제3부 ‘몸에 관한 유교적 담론’: (6) 이향준(전남대) 교수가 「유학의 몸과 마음, 그리고 어머니 -신체화된 마음(Embodied mind)의 관점에서-」를 발표하고, 이경배(전주대) 교수가 토론한다. (7) 서정화(전주대) 교수가 「한말 교과서에 나타난 수신론 연구」를 발제하고, 신상후(한중연) 교수가 토론을 맡았다. (8) 전종윤(전주대) 교수가 「의지적인 것과 비의지적인 것, 그리고 유교적인 것」을 발표하고, 손윤락(동국대) 교수가 토론을 담당한다.

한국고전학연구소 HK+연구단 관계자는 “이번 국제학술대회를 통해 ‘유교문화의 탈구축, 대안적 성찰’이라는 주제로 현재의 인간과 공동체에 대한 새로운 사유의 가능성을 모색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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