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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책과 한국 현대사 이야기
우리 책과 한국 현대사 이야기
  • 김재호
  • 승인 2021.12.24 15: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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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길만 지음 | 유아이북스 | 248쪽

자타공인 ‘인쇄 문화 종주국’ 대한민국
역사 속 책이 남긴 발자취를 따라가다

우리나라는 세계 인쇄 문화의 종주국이라 불릴 정도로 인쇄 및 출판에 있어 뿌리 깊은 전통을 가지고 있다. 통일 신라 시대에 만들어진 ‘무구정광대다라니경’은 현존하는 세계의 목판 인쇄물 중 가장 오래된 것이다. ‘직지심체요절’ 역시 현존하는 최고(最古)의 금속활자본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

 

유구한 역사를 가진 우리나라의 책 문화는 현대로 접어들며 크고 작은 변화를 맞이해 왔다. 대한민국의 현대사는 그야말로 격동의 시대라고 할 수 있다. 일제강점기부터 6·25전쟁, 유신시대까지… 숨 돌릴 틈 없는 역사 속에서 우리 책은 과연 어떤 길을 걸어왔을까? 『우리 책과 한국 현대사 이야기』에서 그 발자취를 따라가 본다.

김재호 기자 kimyital@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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