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17:35 (금)
창원대, 콜롬비아 조선업 활성화 기반구축 사업 참여기관 MOU 및 사업발대식 개최
창원대, 콜롬비아 조선업 활성화 기반구축 사업 참여기관 MOU 및 사업발대식 개최
  • 최승우
  • 승인 2021.12.24 14: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창원대학교(총장 이호영)는 대학본부 대회의실에서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공모한 공적개발원조(ODA)사업인 ‘콜롬비아 조선업 활성화 기반구축 사업’의 참여기관 MOU 및 사업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창원대학교 이수현 연구산학부총장(산학협력단장 겸임) 및 한국생산성본부 한상대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장, 한국해사기술 강영근 전무, 케이조선 고태현 부문장, 중소조선연구원 박대규 수석연구원 등 사업수행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한 이번 협약식 및 사업발대식은 콜롬비아 조선업 활성화 기반구축 사업의 주관기관인 창원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사업 참여기관 간의 유기적인 협업 네트워크 구축 및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하여 마련됐다.

이 사업은 2022년 1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3년간 콜롬비아 조선업 신조 기술역량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컨설팅 수행 사업(사업수행 총괄책임자 창원대학교 윤상환 교수)이다. 콜롬비아 보고타와 까르따헤나 지역의 조선소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조선업 전문인력 18명을 투입해 정책컨설팅, 초청 연수, 현지 실습실 구축 및 기업컨설팅 등을 수행하게 된다.

총 사업예산 45억원 규모인 이번사업은 창원대학교 조선해양공학과 및 대학의 조선해양분야 특화분야협업센터(ICC)인 스마트해양시스템혁신기술ICC 그리고 컨소시업 참여기관의 우수한 연구인력과 인프라를 기반으로 최고의 컨설팅을 통해 콜롬비아 조선업 활성화를 견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현지 컨설팅 외에 국내초청 연수 시 컨소시엄 기관 및 협력기관의 우수한 연수 인프라를 활용해 최적의 연수환경을 제공하고, 콜롬비아 고위공무원 및 실무공무원 초청 연수 과정에는 선진 조선기술 현장견학과 세미나를 진행한다. 또한 설계 및 생산 교육인력 연수에서 선박건조에 필요한 모든 공정에 대한 프로세스 교육, 표준화 및 고급설계/생산 기술교육을 실시하며, 현지 기능인력에 대한 CO2 용접을 중심으로 TIG 및 MIG 등 고급용접 기술을 교육할 계획이다.

창원대학교 이수현 연구산학부총장은 “이번 사업은 창원대학교 산학협력단으로는 처음 추진하게 되는 KOICA 공적개발원조(ODA)사업으로, 인재양성 및 조선분야 기술컨설팅 능력의 우수성이 대외적으로 높이 평가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콜롬비아 조선업 활성화 기반구축 컨설팅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통해 향후 창원대학교가 이같은 국외 대상 사업공모에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대학의 브랜드 가치 제고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