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부총장 하연섭)와 나사렛국제병원(병원장 이순자)은 12월 17일 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한 연세대 국제캠퍼스에서 ‘상호협력 및 공동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개최했다. 

체결식에는 연세대 하연섭 국제캠퍼스부총장, 나사렛국제병원 이순자 원장 등 내외빈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손소독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협약은 연세대 국제캠퍼스 구성원의 건강 증진 및 양 기관의 상호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이 심각해지는 사회적 상황 속에서 학생들과 교직원의 건강을 책임지고 안전한 캠퍼스 생활을 지속할 수 있는 공조 체계를 구축했다는 것에 그 의의가 있다.

협약에 따라 연세대 국제캠퍼스는 나사렛국제병원을 진료 병원으로 지정하고, 나사렛국제병원은 연세대 국제캠퍼스 구성원에게 신속 진료 및 의료비 감면 혜택 등 병원 이용에 대한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연세대 하연섭 국제캠퍼스부총장은 “우수 의료진들로 구성된 나사렛국제병원의 이번 협약 동참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본 협약을 바탕으로 연세대 국제캠퍼스 구성원의 건강 증진을 위해 나사렛국제병원과 지속적인 공조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나사렛국제병원 이순자 원장은 “우리 병원은 그동안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송도의 다양한 기관들과 협업해 코로나19 검사 및 치료를 전문적으로 수행한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나사렛국제병원이 연세대 국제캠퍼스의 지정병원으로서 교직원과 재학생들에게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를 바탕으로 연세대가 송도에서 더욱더 발전할 수 있도록 기틀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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