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대학교(총장 박건수·2022년 3월 한국공학대학교로 교명 변경, 이하 산기대) 는 14일 산기대 미래대학 퓨쳐브이알랩(FUTURE VR LAB)에서 시흥시와 ‘메타버스 홍보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산기대 심재홍 미래대학 학장, 조진기 교무처장, 조남주 대외협력처장과 시흥시 연제찬 부시장, 이종성 홍보담당관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시흥시의 메타버스를 활용한 홍보전략 수립에 한국산업기술대학교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하고, 관학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미래형 지역 홍보 방안을 공동 모색하고자 추진됐다. 
 세부 내용으로는 ▲ 학·관 협력체계 강화 및 상호 교류 증진 ▲지역 및 대학 자원 발굴 및 연계 ▲ 시흥시 메타버스 홍보 콘텐츠 및 교육 프로그램 개발 ▲지역 및 대학발전을 위한 각종 홍보 활동 협력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메타버스는 웹을 기반으로 현실 세계와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사물인터넷(IoT)등 정보통신기술(ICT)과 결합해 현실감을 극대화한 3차원 가상세계로, 코로나 19 장기화로 강화된 방역과 함께 비대면 문화가 확산, 정착되면서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산업기술대학교는 국내 최초 공학계열 전공교육의 특성을 살린 혼합현실(MR) 콘텐츠를 개발하고, 첨단 교육 공간을 구축해 운영하는 등 메타버스 분야에 있어 선도적인 교육 여건을 갖추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흥시 미래형 홍보를 위한 관련 정보 교류 및 자문은 물론 홍보 콘텐츠 개발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심재홍 산기대 미래대학장은“이번 협약을 통해 기술발전에 따른 홍보전략 수립에 있어 대학과 지역이 협력하는 좋은 사례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우리 대학의 인력과 기술자원을 통해 누구나 온라인으로 시흥시를 여행하고, 체험하고, 소통할 수 있는 홍보 창구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승우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