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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대, 제1회 부산협회장배 카바디 대회 남녀부 동반 우승
동의대, 제1회 부산협회장배 카바디 대회 남녀부 동반 우승
  • 최승우
  • 승인 2021.12.14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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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군 등 국가대표 선배들의 헌신적인 지도 등이 전국 최강 비결

동의대가 지난 12월 5일 영산대 해운대캠퍼스에서 열린 제1회 부산카바디협회장배 선수권대회에서 남녀부 모두 우승을 차지했다.

동의대는 체육학과에서 학과 동아리로 카바디 남녀 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남자부의 경우 이전 5개의 전국대회에서 연속 우승을 차지할 정도로 전국 최강의 전력을 자랑하고 있다.

코로나19로 2년 만에 개최된 이번 대회에 남자부는 동의대를 비롯해 부산대, 영산대, 남서울대, 계명문화대가 출전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동의대는 첫 경기에서 영산대를 93-22로 가볍게 제쳤으며, 2번째 경기인 남서울대를 상대로 79-36, 결승에서 부산대를 44-22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부는 동의대를 비롯해 영산대, 남서울대, 계명문화대가 출전한 가운데 동의대는 영산대를 81-13, 남서울대를 61-35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해 신설된 첫 대회의 남녀부 왕좌를 모두 거머쥐었다.

남자팀의 주장 정수민 선수(체육학과 2학년)는 “이장군 선배를 비롯한 국가대표 동문 선배들이 동아리 연습에도 함께 참여하며 지도를 해주는 것이 동의대가 전국 최강을 유지하는 비결입니다”고 말하며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연습과 대회준비에 힘든 점이 있었지만, 이번 대회 남녀 동반 우승으로 선배들이 쌓아놓은 명성을 이을 수 있어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대회 최우수선수에는 남자부 동의대 변민수 선수(체육학과 3학년)와 여자부 동의대 박민경 선수(체육학과 4학년)가 선정되었으며 동의대 박문수 감독은 최우수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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