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는 태권도학과 품새단 소속 학생들이 ‘제20회 여성가족부장관기 겸 제19회 한국여성태권도연맹회장배 전국태권도 대회’에서 여자대학부 단체전 1위를 차지하는 등 좋은 성적을 거뒀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전남 해남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품새 대회에서 태권도학과 류소영(2학년), 정혜린(1학년), 남근혜(1학년) 학생이 여자대학부 단체전 우승을 이뤘다. 남근혜 학생은 여자대학1부 개인전에서도 3위에 올랐다.

 특히 이번 단체전 1위 수상자들은 국가대표 선발전 티켓도 획득했다.

 태권도 품새단 지도를 맡고 있는 이상호 교수는 “코로나19로 힘든 가운데 올해 첫 1위를 수상해 기쁘고,  곧 있을 국가대표 선발전 준비를 위해 더욱 정진해 동아대 위상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교수가 지도를 맡은 동아대 태권도 시범단도 올해 전국 태권도대회 종합격파부문에서 전원입상한 데 이어 2022년 국가대표 선발전 등을 확실히 준비하고 있다.

 시범단은 또 부산시민을 위한 공연과 국제교류(미국, 일본 등)에도 앞장서 최근 부산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열린 ‘제5회 051영화제 시사회&시상식’에 초대돼 공연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승주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