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체 대상, 바로크상도 동시 수상
전남대학교 음악학과 출신 김예진 씨(음악학과 피아노 전공)는 최근 싱가포르에서 열린 국제콩쿠르(WPTA IPC)에서 대상과 바로크 특별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김예진 씨는 반클라이번 콩쿠르 아티스트 등 쟁쟁한 피아니스트들이 참가한 이 콩쿠르 피아노 솔로부문에서 1등보다 더 높은 전체 대상을 수상했다.
또 바로크 시대 음악 해석에 뛰어난 결과를 보인 사람에게 수여되는 바로크상도 함께 수상하는 영예를 누렸다.
김예진 씨는 앞서 덴마크에서 열린 프로피아노국제대회에서도 1등상을 수상해 이미 그 실력을 인정받은 바 있고, 국내 대학원 재학 중에는 올테니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협연하기도 했다.
현재 독일 뒤셀도르프 국립 음대 석사과정에 재학 중인 김예진 씨는 전남대 음악학과와 동 대학원에서 신수경 교수를 사사했으며, 이탈리아 도니제티 아카데미 반주과를 수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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