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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대, 2021 국제대학생 창작자동차 경진대회 자율주행차 디자인 부문 '우수상'
숙명여대, 2021 국제대학생 창작자동차 경진대회 자율주행차 디자인 부문 '우수상'
  • 이승주
  • 승인 2021.11.09 13: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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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대 최초 대회 참가, 26개 팀 중 완주 랩타임 2위 기록
- 디지털 융합혁신을 통한 스마트 모빌리티 인재 양성 결실

 숙명여자대학교(총장 장윤금) 기계시스템학부 FROZEN팀(지도교수 신동훈)이 국토교통부에서 주최하는 ‘2021 국제대학생 창작자동차 경진대회’에 참가하여 자율주행차 디자인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숙명여자대학교 기계시스템학부 FROZEN팀(지도교수 신동훈)이 국토교통부에서 주최하는 ‘2021 국제대학생 창작자동차 경진대회’에 참가하여 자율주행차 디자인 부문 우수상을 받고 있다.

 본 대회는 자율주행차 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권위를 가진 행사로, 대학생들이 직접 만든 창작자동차 기술을 선보이는 자리이다. 지난달 1일과 2일에 경기도 화성 교통안전공단 자동차 안전연구원 K-City에서 전국 26개 팀이 참여한 가운데 대회를 치렀고, 11월 5일(금) 시상식을 가졌다.

 숙명여대 FROZEN팀은 기계시스템학부, 컴퓨터과학전공, 산업디자인과 재학생 11명으로 구성돼있다. 역대 참가자 중 여대 최초이자 신규 팀으로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예선 7위를 기록하며 본선에 진출하는 쾌거를 달성하였다. 또한 본선 대회에서는 차선 및 신호등 인지 등의 다양한 자율주행 미션 과정을 수행하고, 첫 출전임에도 안정적이고 민첩한 주행 성능으로 26개 팀 중 완주 랩타임 2위를 기록해 주목받았다.

 FROZEN팀은 이번 대회에서 차량의 외장 및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설계 디자인 등을 자율주행 성능에 최적화하여 성공적으로 끌어낸 부분을 인정받아 디자인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FROZEN팀의 명진희(기계시스템학부 17학번) 팀장은 “1년이라는 짧은 준비 기간이었지만,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과 융합 연구를 통해 차량을 직접 개발하고, 첫 출전에서 완주하여 매우 기쁘다”라며 “미래모빌리티기술센터 FMTC에서의 실차 실험과 스마트카 관련 교과목 교육을 통해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검증한 부분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자율주행팀을 지도해 온 기계시스템학부 신동훈 교수는 “이번 대회 출전을 통해 습득한 경험을 바탕으로 디지털 휴머니티를 선도하는 여성 인재로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라며, LINC+ 사업을 통한 산학협력 활동이 학생들의 능력을 향상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라고 밝혔다.

 숙명여대 장윤금 총장은 “이번 수상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분야 중 하나인 스마트 모빌리티 분야의 창의·융합형 여성 엔지니어 양성을 위한 전공 간 융합 교육의 성과이다”라며 “우리 대학의 비전인 디지털 휴머니티를 위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숙명여자대학교는 2020년 2학기에 SMHM (Smart Mobility with Healthcare Management) 융합트랙제도를 신설하여 자율주행 기술 교육 및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한편, 지난 6월에는 기계시스템학부 1학년 신지연 학생이 ㈜만도에서 주최하는 대학생 자율주행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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