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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경여중 학생들, 전공체험 제공한 '조선대'에 손편지
만경여중 학생들, 전공체험 제공한 '조선대'에 손편지
  • 이승주
  • 승인 2021.11.09 09: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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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교생 17명인 만경여중 학생들 전공체험 참여
- 다양한 학과 소개를 통해 미래 진로 설정 도움

 조선대학교 입학관리팀이 전라북도에 위치한 만경여자중학교에서 CU전공체험을 진행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10월 20일 조선대학교 입학관리팀은 전북 만경여중에서 전공체험을 진행하였다.

 CU전공체험은 매년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적성에 맞는 진로선택을 돕기 위해 구성된 프로그램으로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조선대에 방문해 학과 전공에 대한 이야기, 체험, 실험실습 등을 통해 본인의 진로를 설정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20일 열린 전공체험은 전라북도 소재 중학교인 만경여중 전체 학생 17명이 참여해 학과 전공에 대한 이야기, 체험, 실험실습을 진행했다.

 이날 조선대에서 진행된 전공 체험은 컴퓨터공학과 진학을 꿈꾸는 학생을 위한 4차 산업혁명시대 이해-로봇을 활용한 코딩이 진행됐으며 물리교육과는 무선충전기 원리를 이용한 전등제작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학생들은 조선대 학생식당인 솔마루에서 식사하기도 하며 캠퍼스를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만경여중 전교생은 전공체험 이후 감사의 말을 직접 손으로 작성한 편지를 조선대 교직원에게 보내와 훈훈한 미담을 주기도 했다.

▲만경여중 박세미 학생이 조선대학교에 보내온 감사 손편지

 박세미(2학년) 학생은 "조선대학교를 처음 와봤는데 건물들 하나 하나가 크고 넓었다"며 "학교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주시고 강의하실 때도 친근하게 이야기 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라는 내용의 편지를 남겼다.

 CU전공체험 담당자인 서윤정 입학사정관은 “만경여중 학생들의 손편지에 보람을 느꼈으며 이를 계기로 우리 대학 학과의 우수성을 인식하고 적성에 맞는 전공을 찾을 수 있는 전공체험이 되도록 활성화되도록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선대학교가 매년 진행하고 있는 CU전공체험은 2021년 20개 학교 2천여 명의 학생이 참여했고 2022년 1월까지 8개교의 전공체험이 추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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