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학교(총장 이호영)가 대학 교육환류를 위해 각 단과대학 소속 우수교원을 초청, 순차적으로 교수법 특강을 운영해 호평을 받고 있다. 

 창원대학교는 지난달 창원대학교 e-캠퍼스에서 5일간 진행된 공학계열 맞춤형 교수법 특강에 이어 지난 학기 비대면 수업 영상 티칭 포트폴리오 우수교원으로 선정된 사회과학대학 국제관계학과 이기완 교수가 ‘비대면 동영상 수업의 설계와 전략’이라는 주제로 교수법 특강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특강에서는 비대면 동영상 수업에 있어 교수자 고민의 출발점, 동영상 수업 방식 및 준비와 전략 등에 대한 정보가 공유됐다. 

 특강 참여 교원들은 “영상 수업에 익숙한 학생들을 위한 교수자의 노력이 필요하고, 학생들의 집중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노하우가 많이 공유돼 유익했다”며 “앞으로 대학교육에 있어 블렌디드 러닝(blended learning) 강의가 많아질 것이기에 영상 제작기술 또한 교수자가 익혀야 할 교수법이다”고 전했다. 

 특강자로 나선 이기완 교수는 “향후 코로나19의 종식과 관계없이 인공지능에 의한 개인 맞춤형 교육과 무크(mooc)와 같은 온라인 교육이 정규교육 과정에 편입되는 상황을 고려해 봤을 때 ‘제작된 동영상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 작업’을 통해 동영상 강의의 내용과 질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승주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