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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국제토셀위원회·디엠랩, 3자간 협약 맺어
고려대·국제토셀위원회·디엠랩, 3자간 협약 맺어
  • 이승주
  • 승인 2021.11.03 11: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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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기반 영어 콘텐츠 개발 및 연구협력을 위해 뭉쳐

 고려대학교 기계학습·빅데이터연구원(원장 고한석)은 국제토셀위원회(위원장 이호열), 디엠랩(대표 David Lee)과 함께 10월 21일(목) 고려대 신공학관에서 인공지능기술 영어 콘텐츠 개발 및 연구협력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왼쪽부터) 이호열 국제토셀위원장, 고한석 고려대학교 기계학습·빅데이터연구원장, David Lee㈜디엠랩 대표
▲(왼쪽부터) 이호열 국제토셀위원장, 고한석 고려대학교 기계학습·빅데이터연구원장, David Lee㈜디엠랩 대표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영어학습에 소요되는 시간과 노력을 획기적으로 단축시켜줄 인공지능 기반 영어학습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일선학교와 학원 등에 공급할 예정이다. 그에 더하여 고려대 언어정보연구소(소장 유석훈)와 국제토셀위원회가 공동 개발한 빅데이터 기반 토셀 응시자 AI 정밀성적분석자료가 함께 활용되어 우리나라 학생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나아가 해외국가에 K-Edu를 선도하며 영어학습의 트렌드를 바꿔 나갈 전망이다.

 협약식에서 고한석 원장은 “지금까지 연구원에서 축적해온 인공지능기술을 기반으로 국제영어능력인증시험 TOSEL이 보유한 200여만 명의 응시데이터 및 영어학습 콘텐츠에 AI기술을 접목시켜 고려대의 AI기술 분야 연구에 실질적 성과를 도출해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TOSEL(Test of Skills in English Language)은 약 20여 년 동안 다수의 국내 언론 기관과 고려대가 출제 및 인증기관으로 참여했으며, 국내에서만 15,000개의 교육기관이 단체로 응시한 공신력을 인정받아 국내에서 개발된 영어시험으로는 최초로 베트남과 미얀마 등 해외국가에서도 공식적으로 실시하기로 결정된 글로벌영어인증시험제도이다.

 ㈜디엠랩은 비영어권 국가에서도 마치 미국, 영국 등의 영어권 국가에서 언어를 습득하듯 학습할 수 있는 메타버스 환경을 구축하여 영어 학습에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다.  인공지능 기반 메타버스 플랫폼 교육이란 가상의 영어학습 공간을 만들고, 학습자는 마치 게임을 하듯이 자기 주도적으로 자신의 캐릭터와 인공지능 캐릭터들과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가상의 생활을 영위해 나가는 새로운 개념의 학습 방식이다. 이 영어 학습 가상공간 내에는 실제 세상과 연결할 수 있는 온라인 쇼핑/상담/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며, 기존 온라인 언어 교육에서는 제공할 수 없었던 사용자들 간의 교감 형성을 위한 기술을 제공할 것이다. ㈜디엠랩은 실시간 변화하는 학습자들의 표정과 음성을 패턴 별로 인식하고, 이를 기반으로 형성되는 교감을 분류와 예측할 수 있는 인지 기술과 더불어 아바타의 동작과 표정을 실시간 표현하는 그래픽 기술, 그리고 자연어 처리는 물론, 강화 학습 기반의 감성 데이터 분석 등의 요소기술을 보유한 업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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