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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 탐라문화연구원·중앙대 다빈치미래교양연구소, 5일 학술대회 공동 개최
제주대 탐라문화연구원·중앙대 다빈치미래교양연구소, 5일 학술대회 공동 개최
  • 이승주
  • 승인 2021.11.02 11: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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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대학교 탐라문화연구원(원장 전영준)은 중앙대학교 다빈치미래교양연구소(소장 한수영)와 함께 오는 5일 제주대 인문대학 2호관 현석재에서 ‘포스트 혼종성 사회의 문화갈등 극복을 위한 교양 교육의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갖는다.

제주대 전경
▲제주대 전경

 이에 앞서 두 기관은 4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한국연구재단의‘2019년 일반공동(융복합)연구’지원 과제인‘포스트 혼종성 사회’의 문화갈등 극복을 위한 가상현실(VR) 콘텐츠개발(연구책임자 강진구)의 성과 발표를 겸한 이번 학술대회는‘포스트 혼종성 사회’를 진단하고 그 속에서 발생하는 문화적 갈등 극복을 위한 대학 교양 교육의 방향을 모색한다.
   
 학술대회 핵심 아젠다인 ‘포스트 혼종성사회’란 자본과 노동의 국제적 이동으로 형성된 ‘트랜스내셔날’과 4차 산업혁명으로 조성된‘초연결사회’가 중첩돼 다양한 문화와 가치 및고 기술 등이 뒤섞인 가까운 미래 사회를 말한다. 

 이번 학술대회에선 ‘지금- 현재’는 물론이고 가까운 미래, 한국 사회가 당면할 수 있는 갈등 극복을 위한 진단과 대학 교양 교육 차원의 문제 해결 방안이 제시될 예정이다. 

 학술 대회 발표 논문은 다음과 같다. 
 
※ 대학생들이 스스로 문제를 설정하고 그 해결 방안까지를 시도해 보는 중앙대의 ‘소규모 교양 교육 프로그램’노하우를 통해 문화 갈등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오창은의「대학생 자율연구, 소규모 교양 교육 프로그램을 통한 포스트 혼종성 사회의 문화갈등 극복 방안 연구」

※ 대학내 외국인 유학생에 대한 차별 현황을 대학 커뮤니티인 ‘에브리타임’의 게시글을 텍스트마이닝 기법으로 분석하고, 그 원인과 극복 방안을 논의하고 있는 강진구의 「COVID-19 팬데믹과 초연결사회의 자화상」

※ 포스트 혼종성 사회의 문화 갈등 극복을 위해 대학의 의사소통 교육은 어떻게 발전해야 하는지를 질문하고 있는 고혜원의 「포스트 혼종성 사회의 문화갈등 극복을 위한 대학 의사소통 교육의 현황과 전망」

※ 포스트 혼종성 시대를 진단하고,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적합한 새로운 교육방향을 모색하고 있는 서영표의 「포스트 혼종성 시대 교육의 새로운 방향」

※ 이주가 일상이 되는 포스트 혼종성 사회에서 문화갈등 극복을 위해 편찬된 대학의 한국어 교재에 사용되고 있는 문화 차별과 혐오 표현을 꼼꼼하게 검토하고 있는 임현열(외)의 「포스트 혼종성 사회에서 문화갈등 극복을 위한, 대학 한국어 교재의 문화 차별 및 혐오 표현 검토」

※ 현행 대학 교양 교육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역량중심’ 대학 교양교육의 문제점을 진단한 후, 포스트 혼종성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대학의 교양 교육은 어떠한 변화를 보여야 하는가를 탐색하고 있는 김치완의 「포스트 혼종성시대 역량중심 대학교양교육 현황과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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