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8 14:30 (일)
동의대 응용화학전공 학생팀, 과기부 지원사업 선정
동의대 응용화학전공 학생팀, 과기부 지원사업 선정
  • 이지원
  • 승인 2021.10.28 16: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기물 분해 능력 있는 세라믹 코팅 기술 치아보형물에 활용 계획

동의대 대학원 응용화학·식품공학과 석사 1년 유병문·문나은 씨와 화학환경공학부 응용화학전공 4학년 김석훈·조현수 씨로 구성된 취나물 팀(지도교수 김성훈)이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에서 시행하는 2021년 공공기술기반 시장연계 창업탐색 지원사업에 선정되었다.

왼쪽부터 조현수·문나은·유병문·김석훈 학생, 김성훈 지도교수. 사진=동의대
왼쪽부터 조현수·문나은·유병문·김석훈 학생, 김성훈 지도교수. 사진=동의대

취나물 팀은 ‘치아 보형물의 살균 및 자가세정 기능을 포함한 고밀도 세라믹 코팅 기술 개발’ 아이템으로 실험실창업탐색팀 공모에 지난 6월 1차 선정된 후 7~8월 두 달간의 교육 이수를 완료하고, 3천9백만원을 지원받아 2022년 1월 31일까지 연구를 진행한다.

팀 대표인 유병문 씨는 “세라믹 재료는 유기물 분해능력이 있는데 연구실에서 보유하고 있는 세라믹 재료만을 코팅하는 기술을 활용해 틀니와 교정장치 등의 치아 보형물이 번거로운 세척 과정 없이도 세균과 오염물이 제거되어 반영구적으로 사용 가능하게 만드는 코팅 기술 개발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대학원생을 포함한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연구를 진행하다보니 힘든 점도 있지만 연구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기술을 개발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취나물 팀의 연구 활동에는 동의대 응용화학전공 김성훈 교수가 기술지도를 창업교육센터 이현섭 소장이 창업지도를 맡고 있으며 동남권의 실험실창업혁신단인 울산과학기술원에서 창업 활동과 관련된 제반 인프라, 네트워크 등의 교육과 행정을 담당해 아이템이 성공적으로 사업화되도록 종합적인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공공기술기반 시장연계 창업탐색 지원사업은 연구실에서 보유한 기초·원천 연구성과가 빠른 시간 내에 시장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창업 탐색 활동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권역별 실험실창업혁신단에서 창업과 관련한 제반 인프라, 네트워크 등의 창업탐색 활동과 교육 및 행정을 지원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