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대(총장 류기일)가 산학협력단 산하에 뷰티헬스솔루션센터를 설치하고 본격적인 뷰티헬스산업 육성에 나섰다.

뷰티헬스솔루션센터는 충청북도와 음성군이 지원하는 ‘시군 산업거점 고도화 패키지 지원 사업’의 수행과 지속적인 뷰티헬스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설치됐다.

극동대는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에 참여하고 있어 뷰티헬스솔루션센터와 참여 학과 간 협력을 통해 바이오헬스산업 성장에 지역대학이 능동적으로 참여해 지역과 함께 동반성장할 수 있는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뷰티헬스솔루션센터는 28일 ‘음성군 뷰티헬스 기업체 협의회’에서 뷰티헬스산업 고도화 패키지 지원사업과 극동대의 역할을 소개하고, 기업체와의 네트워크를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특히 센터의 첫 사업으로 뷰티헬스 관련 기업에게 시제품 제작과 시험·평가·인증을 위한 재정을 지원해주는 사업을 수행 중이다.

배인영 센터장은 “충북 음성군에서 뷰티헬스 관련 기업이 필요로 하는 장비를 지역 대학에 구축하고 제품 개발과 연구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기술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며 “RIS사업과도 연계해 음성군의 뷰티헬스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기업과 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젝트랩 등의 문제해결형 실무교육을 통해 지역맞춤형 전문가 양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류기일 극동대 총장은 “뷰티헬스 분야와 함께 지역발전에 필요한 바이오 분야 전반으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함과 동시에 기업과 함께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대학이 될 것”이라며 “실질적인 산학연계형 네트워크 체계와 지역상생형 캠퍼스혁신파크 조성 기반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