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6-13 14:51:02
지난 3월 인터넷에 고개를 내민 정 교수의 홈페이지는 ‘문학 소녀’의 열정과 애정이 고스란히 녹아있다. 시인이면서 문학평론가이기도 한 정 교수는 그 동안 자신이 일궈낸 여성문학에 관한 성과물들을 폭넓게 담고 있다. 특히 정 교수가 지은 시집 6권과 수필집 4권, 평론집 8권의 내용을 모두 읽을 수 있다. 여성문학에 관심 있는 네티즌이라면 반드시 문을 두드려야 할 것 같다.
육순의 나이에도 꼼꼼하고 섬세하게 홈페이지를 단장한 정 교수의 솜씨에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내기에 충분하다. 정 교수의 시가 담긴 시화카드를 그리운 이에게 보내는 재미도 쏠쏠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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