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15:35 (금)
전남대박물관, 기증유물 공동 순회전
전남대박물관, 기증유물 공동 순회전
  • 이승주
  • 승인 2021.10.18 14: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목포대·순천대, 14일부터 11월 12일
- 겸재 정선 '불정대', 정조·고종 어필

 광주전남 국립대학박물관들이 기증받은 유물들의 순회전시가 전남대학교에서 진행된다. 

▲전남대 박물관은 기증받은 유물들을 전시하는 '공유의 미학'을 10월 14일부터 11월 12일까지 진행한다.

 전남대학교박물관(관장 정금희)은 10월 14일부터 11월 12일까지 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전남대ㆍ목포대ㆍ순천대가 소장하고 있는 기증 유물 40여 점을 <공유의 미학>이란 제목 아래 전시한다. 

 서예ㆍ회화ㆍ고문서ㆍ민속품 등 4개 주제로 구성된 이번 전시회에는 실경산수의 대가인 겸재 정선의 「불정대」, 을사조약의 비분함으로 자결한 민영환의 「묵죽도」 및 장지연의 「유묵」, 정조와 고종의 어필 등 쉽게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기증 작품들이 선보인다. 

 이 순회전은 광주ㆍ전남 국립대학박물관의 네트워크 활성화와 기증을 통한 공유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정금희 박물관장은 “이번 순회전을 계기로 대학과 지역 간의 교육ㆍ문화 교류가 다각화되고, 기증자의 따뜻한 마음이 세상에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