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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 대학 e-러닝지원센터 3개 선정할듯
금년 대학 e-러닝지원센터 3개 선정할듯
  • 허영수 기자
  • 승인 2005.06.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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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인적자원부(이하 교육부)가 올해 3개의 대학 e-러닝지원센터를 선정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지난 20일, 대학 e-러닝지원센터 구축 사업 계획을 수정해 금년에 3개의 센터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애초에는 2개의 센터를 선정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센터수는 늘린 반면 예산은 확대되지 않아, 기존에 책정된 16억9천만원을 3곳의 센터에 배분할 예정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e-러닝에 수요가 급증했기 때문에, 한곳이라도 빨리 권역에 센터를 설치해야 한다는 결정이 내려졌다"라면서 "시설비 부분의 예산을 줄였는데 대응자금 등으로 충당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7월초까지 사업제안서를 접수한 다음, 7월 중순 평가과정을 거쳐 최종 3개 센터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미 센터가 설치돼 있는 제주권역과 경남권역(부산·울산·경남 지역)을 제외한 권역의 4년제 대학만이 이번에 신청이 가능하다.

사업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권역내 10개 대학(전문대, 원격대학 포함) 이상과 연계해야 하며, e-러닝 산·학·연 클러스터를 조성해야만 한다.

교육부 관계자는 “금년에 e-러닝 수요한 급증한 점을 반영해 센터 구축계획을 확대한 것”이라고 밝혔다.

‘대학 e-러닝지원센터 구축사업’은 2007년까지는 전국 10개 권역에 각각 1개의 센터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각 센터마다 △스튜디오형 강의실 △교수·학습지원 통합시스템 △디지털 콘텐츠 제작시스템 등 e-러닝 기반 시설을 설치하고 있다. 지난 2003년에 제주대, 2004년에 경상대가 선정된 바 있다.
허영수 기자 ysheo@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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