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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코렌스그룹, 친환경 모빌리티 기술개발 협력
부산대·코렌스그룹, 친환경 모빌리티 기술개발 협력
  • 하영 기자
  • 승인 2021.10.06 18: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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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일 협약, 공동연구센터·산학연구회·채용연계형 대학원·R&D대학원 및 연구소 등 추진
- 친환경 모빌리티 미래기술 및 우수인재 공급 등 친환경·탄소중립 시대 앞당겨

 부산대학교(총장 차정인)와 코렌스그룹(회장 조용국)은 6일 오전 부산 강서구 미음산단 ㈜코렌스EM에서 부산대 산학협력단(단장 최경민·기계공학부 교수)과의 협업에 기반한 ‘코렌스케어(KORENS CARE)’라는 新산학협력 브랜드 출범으로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분야 연구센터 및 산학연구회, R&D대학원 등 기술개발과 핵심인력 양성에 관한 산학협약을 체결해 동남권 메가시티 구축을 선도하기로 했다.

▲왼쪽부터 부산대 차정인 총장, 코렌스 케어 조용국 회장

 부산대는 올해 초 코렌스그룹 내 ㈜코렌스와 먼저 친환경 모빌리티 및 AI(인공지능) 분야 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은 이를 확장시켜 코렌스그룹 차원에서 산학공동연구와 연구·개발, 인재양성 등 부산대와의 산학협력을 폭넓게 추진하고자 체결된 것이다. 

 코렌스그룹은 ㈜코렌스를 비롯해, ㈜코렌스EM, ㈜케이퓨얼셀, ㈜코렌스알티엑스, ㈜코렌스글로벌 등 계열사를 두고 친환경 모빌리티 분야와 수소연료전지 등 미래핵심산업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국가균형발전 이끄는 ’동남권 메가시티’ 실행을 위한 부울경 경제 공동체 기반 조성과 지속가능한 발전에 필요한 성장동력으로서 지역 내에서 다양한 기업의 성장과 기술개발 및 지속적인 인재공급이라는 순환적 관점이 요구된다. 

 이에 부산대는 부산·울산·경남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업 연계가 가능하고 기술혁신 및 인재채용에 있어 영향력이 큰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를 핵심사업으로 하는 코렌스그룹과 新산학협력 모델을 구축하기로 해 동남권 메가시티로 향하는 마중물 역할이 기대된다.

 부산대와 코렌스그룹은 친환경 및 탄소중립 시대의 도래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그린 모빌리티(친환경 이동 수단) 고도화를 위한 부산대 산학협력단과의 협업을 토대로 한 코렌스케어(KORENS CARE) 산학공동연구를 추진하면서, 특히 전기차·수소차 및 미래 원천기술 연구·개발(R&D), 전문인력 양성에 주력하기로 했다.

 부산대 대학원에 채용연계형 KORENS(코렌스) 트랙을 개설해 전기차 분야의 고급 인력을 양성하고, ‘부산대-코렌스 공동연구센터’ 설치를 통해 차세대 그린 모빌리티 기술개발 및 사업다각화에 힘을 싣는 등 지속적인 초광역권 기반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할 전망이다.

 코렌스케어(KORENS CARE)는 1단계 사업으로 첨단전기차 연구센터, 산학연구회, 전문분야 채용연계형 대학원을 2022년까지 순차적으로 개설하고, 2단계 사업에서는 재직자 R&D대학원, R&D연구소 구축 등을 2023년부터 추진할 계획이다.

 차정인 부산대 총장은 “현재는 산학협력이 대학의 경쟁력을 좌우할 만큼 중요한 핵심”이라며 “이번 협약으로 부산대와 코렌스그룹이 新산학협력을 통해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분야의 첨단 기술개발 및 맞춤형 우수인재 양성 체계를 성공적으로 정착시켜 지역을 견인하는 국가 거점 국립대와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용국 코렌스그룹 회장은 “우리 코렌스가 ‘2030년 세계 TOP3 부품 생산기지’ 초일류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두 축은 기술개발과 인력양성”이라며 “국가 거점 국립대학인 부산대와 新산학협력 체계 구축을 통해 양 기관이 지역사회 기여도를 높이고 상호 윈-윈할 수 있는 선순환 생태계가 정착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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