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맨다 고먼 지음 | 김지은 옮김 | 로렌 롱 그림 | 창비교육 | 32쪽
자 이제 당신이 노래할 차례예요!
세상이 변해야 한다면서 스스로는 세상의 일부임을 잊고 사는 사람들을 일깨우는 그림책
『달라질 거예요』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서 축시 「우리가 오르는 언덕」을 낭송하며 전 세계인의 마음을 울린 어맨다 고먼의 첫 번째 그림책이다.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인 로렌 롱이 그림을 그리고, 한국 아동문학을 대표하는 평론가 김지은이 옮겼다.
이 그림책에는 어맨다 고먼을 꼭 닮은 한 흑인 소녀의 음악 여행 이야기가 담겨 있다. 혼자 여행을 시작한 소녀는 인종, 장애, 연령, 성별을 넘나드는 다양한 사람을 만나 먼저 손을 내밀고, 내 안에 있는 변화의 가능성을 알고 변화를 향해 함께 나아가자며 화합과 사랑의 노래를 부른다.
이 책에 담긴 메시지는 어린이뿐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깊은 감동을 준다. 희망과 용기를 갖고 스스로 달라진다면 세상도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인권과 평화, 그리고 세계 시민 교육에 관심이 있는 독자뿐 아니라 더 나은 세상을 바라는 이라면 누구에게나 좋은 마중물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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