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총장 송석언) 국립대학육성사업단은 최근 제주대 학생들과 애월프렌즈와 협업을 통해 ‘제주 환경 업사이클링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업사이클링은 재활용품에 디자인 또는 활용도를 더해 그 가치를 높인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행사는 제주 주요산업인 관광업의 대표적 기관인 호텔에서 주기적으로 버려지는 침대시트를 재활용해 일상에서 쓰일 수 있는 생활소품을 만들어보는 체험 행사로 구성됐다. 

행사 참여자들은 버려지는 천에 디자인과 기술을 더해 새로운 가치 있는 물건을 만드는 업사이클링 체험을 통해 새활용이라는 트렌드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결과물 일부를 지역사회에 기부해 제주환경 보존에 이바지하기로 했다.

체험 행사는 마스크착용, 손소독, 위생장갑을 착용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수칙을 준수해 진행됐다.

사업단 관계자는 “이번 행사 이후에 그 간의 관련 활동 등을 종합한 캠프를 개최해 제주대가 제주 지역의 환경 리빙랩에 앞장서 나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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