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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가 마련한 가상 공간 ‘게더 타운’에서 행사 및 강의 진행
울산대가 마련한 가상 공간 ‘게더 타운’에서 행사 및 강의 진행
  • 이지원
  • 승인 2021.09.30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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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가 K-MOOC(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에 도입한 메타버스 행사에서 MBTI 검사를 통해 자신의 욕망을 살펴볼 수 있다.

울산대 메타버스 행사 로비. 사진=울산대
울산대 메타버스 행사 로비. 사진=울산대

울산대 교수학습개발센터는 오는 1일 14시부터 2시간 동안 ‘나의 욕망, MBTI로 알아보기’ 메타버스 행사를 울산대 ‘게더 타운(Gather Town)’에서 연다.

메타버스(Metaverse)는 가공 및 추상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현실 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다.

울산대는 비대면 수업 상황에서 수업 참여도를 제고하고 학습 효과를 높이기 위해 게더 타운이라는 가상의 메타버스 공간을 구축해 이번 학기에 23과목을 게더 타운에서 제공한다.

게더 타운에 접속함으로써 학생들은 수업 시간에는 가상 강의실에서 비대면 강의를 듣고, 강의가 없는 시간에는 도서관․세미나실․라운지․강당․운동장 등 대학이 구현한 가상 캠퍼스를 탐방할 수 있다.

이번 메타버스 행사에서 열린 강좌는 올해 K-MOOC 우수강좌로 선정된 프랑스어․프랑스학과 김진식 명예교수의 <욕망의 이해: 모방이론으로 우리 일상 돌아보기> 강좌다.

이 강의는 프랑스 철학자 르네 지라르(Rene Girard)의 이론을 기반으로 인간이 가진 욕망의 근원을 모방 행위를 통해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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