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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인문학으로 시대를 읽다!
충북대, 인문학으로 시대를 읽다!
  • 이지원
  • 승인 2021.09.27 16: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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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대학, 개교 70주년 기념 인문학 옴니버스 특강 개최

충북대(총장 김수갑) 인문대학이 개교 70주년을 맞아 오는 9월 29일(수)부터 9월 30일(목)까지 양일간 ‘인문학 옴니버스 특강’을 개최한다.

홍보 포스터. 사진=충북대

이번 옴니버스 특강은 인문대학 시청각실(N16-1동 361호)에서 오후 1시 20분부터 진행되며, 코로나 방역상황을 고려해 온라인 화상회의 시스템인 ZOOM으로 실시간 송출, 어디에서나 참여가 가능하다. 

강의 첫 날인 9월 29일(수)에는 ▲조만수 충북대 프랑스언어문화학과 교수의 ‘영화 <기생충> 읽기’ ▲김진환 국립통일교육원 교수의 ‘인문학의 눈으로 본 통일’이 진행되고, 이어지는 9월 30일(목)에는 ▲정세근 충북대 철학과 교수의 ‘팬데믹 시대의 윤리’ ▲안승우 강릉원주대 철학과 교수의 ‘디지털 인문학으로 보는 인문학의 미래’ ▲최종숙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선임연구원의 ‘<이대남 현상> 바로 보기’ 등 다채로운 주제의 옴니버스 특강이 진행될 예정이다.

무엇보다 이번 옴니버스 특강은 이 시대의 문제와 필요에 응답하는 흥미로운 주제들로 구성됐으며 각각의 강연마다 특별히 모집된 토론자 그룹의 학생들이 사전에 강연주제에 대해 함께 질의를 준비, 강연자와 참여 학생들 간에 열띤 토론의 장이 열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효식 충북대 인문대학장은 “올 해는 충북대학교가 개교 7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이기도 하지만 코로나19의 확산으로 팬데믹 시대를 맞이하기도 했다. 이러한 시대적 상황을 반영한 5가지 논점에서 오늘날 우리 시대와 우리 사회에 힘이 되는 인문학에 대한 탐색과 논의를 시도해 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무엇보다 이번 특강으로 ‘인문학의 역할과 사명이 무엇인가’하는 질문을 던져 보고 실천적 인문학을 통해 지식이 여론이 되고, 여론이 사회를 바꾸는 힘이 되는 경험을 공유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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