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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대 음악학부 김가영 교수, 비발디 첼로 소나타집 비올라 Ver. 앨범 발매
경성대 음악학부 김가영 교수, 비발디 첼로 소나타집 비올라 Ver. 앨범 발매
  • 하영 기자
  • 승인 2021.09.15 13: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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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성대학교(총장 송수건) 음악학부 김가영 교수가 두 번째 클래식 정규 앨범 ‘Vivaldi : 6 Cello Sonatas (performed on Viola)’을 17일 발매한다.

앨범 자켓 사진 [사진제공 = ㈜루비뮤직] (표기 부탁드립니다.)
▲경성대 음악학부 김가영 교수 앨범 자켓 사진 [사진제공 = ㈜루비뮤직] 

 이번 앨범은 안토니오 비발디가 작곡한 6개의 첼로 소나타집을 비올라로 연주한 것으로 국내외에서 최초로 시도된 연주 앨범이다. 비발디는 첼로 협주곡 27개와 소나타 10개를 작곡하였는데, 이번 앨범에서 연주된 6개의 첼로 소나타집은 비발디가 파리에서 출판한 작품들이다.

 서정적인 첼로 곡들을 비올라로 연주하여 더욱 색다른 느낌으로 연주된 이번 앨범에서 김가영 교수는 본인만의 편안하면서 섬세한 음색으로 연주를 진행하였다. 특히 메인 타이틀곡인 6번 1악장 라르고(Largo)에서 김가영 교수는 통주저음 위에 비올라 특유의 매력적인 음색을 얹어 첼로 연주와는 또 다른 매력을 만들어 냈다.

 이번 앨범 피아노 반주로 참여한 김성주 경성대학교 음악학부 석사과정 재학생으로 2018 Thailand 국제콩쿠르에서 3위 수상 및 Best Etude, Best 20 Century Music 특별상을 수상하였고 Young Musician International Competition ‘Citta di Batletta’ 에선 1위를 수상하는 등 국내외 유수의 콩쿠르에서 입상하고 있는 차세대 유망주 피아니스트이다.

 한편, 김가영 교수는 작년 10월 국내 최초로 바흐의 ‘무반주 첼로 조곡’ 전곡을 비올라로 연주하여 앨범을 발매한데 이어 1년 만에 두 번째 앨범을 제작했다.

 ‘비올리스트 가영’이라는 아티스트명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가영 교수는 미국 뉴저지에 있는 Rowan University의 Faculty를 역임, 11년간 부산시립교향악단 수석으로 활동하였고, 현재 경성대학교 예술종합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Tango de Carmen’앨범으로 클래식 뮤지션으로서는 보기 드물게 ‘한국 대중음악상’ 최우수 크로스오버 부문 후보로 올라 관심을 모은 바 있으며, 린덴바움 뮤직 페스티벌, 오스트리아 레히에서 열린 레히 클래식 뮤직 페스티벌, 부산 국제 음악제, 예술의 전당 크로스오버 페스티벌, KBS 클래식 오디세이 공연 등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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