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GNU·총장 권순기) 해양과학대학(학장 김무찬)은 9월 9일 통영 욕지중에서 ‘찾아가는 해양과학교실’을 개최했다.

처음으로 욕지도를 찾은 해양과학교실은 욕지중 학생들의 열띤 호응으로 올해 마지막 수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경상국립대 해양과학대학 대학(원)생들이 멘토로 활동하는 해양과학교실은 통영시 학생을 대상으로 해양환경 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바다 사랑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흥미를 통해 교육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동영상, 퀴즈, 오토마타(기초적인 공학 기술을 바탕으로 창의적인 상상력을 더해 완성한 움직이는 조형물)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위주로 구성했다.

참여 학생들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열심히 참여했다.”, “해양 생물에 흥미가 생겼다.”, “또 와 주면 좋겠다.”라며 환호했다.

코로나19 상황이 위중한 만큼 이번 수업은 모든 참여자가 마스크를 착용하고 교실은 상시 환기하는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운영했다. 

해양과학교실 운영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수업 운영에 고민이 많았지만 학생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에서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관내 학교와 협조하여 국가거점국립대학으로서 지역사회에 공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지원 다른기사 보기